2008. 3. 7. 14:56

happy together

Kiki N Coco/2007~ 2008. 3. 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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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가 갸웃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왠일로 둘이 붙어서 저러고 있는지...

어제 소변패드에 피가 한방울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또 코코....구나....올게 온것인가...하고 절망하며 병원으로 냅다 뛰었습니다.

한달전 정기 검진 결과 결석이 방광벽에 박혀 있어서 출혈도 있고 원래는 무균실이어야 하는 방광에 여러가지 세균들이 드글드글 했습니다.(전자현미경으로 직접 확인 했습니다.ㅠ_ㅠ)  이 세균들이 요도나 신장까지 올라가게 되면  정말 큰일..나기 때문에 바로 약먹기를 시작했었죠..한달 쯤 약을 먹어가던 차에 갑자기 소변에 피가 나와서 느무 놀랐던 것입니다.

초음파, X-Ray 검사 결과 방광벽에 결석이 그대로 하나 박혀 있고 다른 결석 입자들은 방광에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처음보다는 조금 작아진 형태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방광속의 결석들이 방광벽에 부딪치면서 낸 상처에서 나온 피가 소변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코코는 지금 방광의 결석보다는 신장에 생겨 있는 결석이 더 문제 입니다.
방광염 치료가 끝나면...신장결석 수술에 들어가게 됩니다.  신장 결석 수술은 방광결석 수술에 비해 매우 어려운 수술이라 수술전에...각서도 쓰게 됩니다.
다행이 동물에게 적용하는 결석파쇄기가 국내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하여 그쪽에서 수술할것 같습니다.
에효...이젠 한달후의 수술스케쥴까지 잡는 지경이 되었네요...

돈 많이 벌어야 하는데....걱정입니다. 하핫 ^^;;
2008. 1. 30. 00:02

밥 먹자

시간기록장/2008 2008. 1. 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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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 소리는 어찌나 빨리 알아 듣는지..
코까지 골며 자든데...밥먹자 소리에 화다닥 일어납니다.
키키는 거의 반응이 없는 반면 코코는 잽싸게 일어 납니다
(위 화면의 속도는 실제보다 좀 늦네요)
결석 때문에 먹는 처방식이 원래 살이 많이 찌는 사료라 보통 애들이 먹는 양보다 적게 줘야 하다 보니..
코코는 늘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더더욱 밥먹자에 빠른 반응을 보이는거겠죠..
언제 코코는 배부르게 맘껏 먹어 볼 수 있을까요...
생각할수록 불쌍한 녀석 입니다.


2007. 12. 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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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굴곡없는 저 몸매...
요새 춥다고 통 밖에 나가질 못했더니 더 헤비해진 것 같습니다. ;;;
신장에도 결석이 발견되어..다음주에 대대적인 정밀 검사에...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