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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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처음 본 친구의 '따님' 채주리 양 입니다.
예사롭지 않은 내공의 소유자로 코코는 단번에 제압해 버렸습니다.
대부분 저 또래의 아이들은 코코가 한번 짖으면 놀래서 울어 버리거나
코코 주변에 얼씬하지 못합니다.
코코는 자신을 두려워 하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사람에게는 끈질기게 짖어 주는데
채주리양..처음엔 코코가 짖으니까 잠시 움찔하더니 능숙하게 코코를 제압해 버렸습니다.
4시간동안 코코를 열심히 따라다니며 헤드락도 해주시고 지나치게 예뻐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코코의 머리가 더 빤딱빤딱 해졌구요...
채주리 양이 돌아간 뒤 코코는 한동안 구석에서 웅크리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2009. 4. 27. 23:01

결국 2

Kiki N Coco/2007~ 2009. 4. 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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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의 스폰지 집은 코코의 방석이 되었습니다.
좋~댑니다..



원래는 이런집이었답니다.
2008. 8. 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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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에서 손뜨개로 바람벨 만드는 강좌를 들었습니다.
요즘 머리가 복잡하여 손으로 뭔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였습니다.
물론 손뜨개 관련 소품에는 관심(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배울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마침 왕초보용 레벨의 강좌가 올라와서
1뜽으로 신청을 하였답니다.
작은 소품이지만 손뜨개는 처음이라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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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알 정도 되는 크기의 인형 안에는 벨이 들어 있어요
바람부는 창가에 걸어두면 바람에 예쁜 소리가 들릴까 했는데 풍경이 아니므로...
하핫 왠만한 바람에는 끄떡도 않습니다.
도어벨로 사용하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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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을 보니 왠지 고양이 목에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pato뒤에서는 고양이 대신 튼실한 강아지가 호기심에 가득차 바라 보고 있었습니다.
냅다 달려가 목에 걸어 보았는데 바로 '얼음' 입니다.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는것을 알고는 더더욱 움직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눈빛만은 살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