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o's Imagine

얼마전 <1박2일>에서 전남 벌교에서 꼬막채취를 하고 갖가지 꼬막요리들을 보며
침을 삼키다가 오랜만에 꼬막무침을 제안하였드랬답니다.
어제 용기에 가득 담긴 꼬막무침을 엄니께 전달 받았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요...T_T
요즘 반찬이 없어서 기근이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반찬으로 한그릇 뚝딱 비우니
슬슬 졸음이 몰려와요~;;;

 양면 후라이팬에 고구마를 늘어 놓고 중불로20분...


 으아...색도 맛도 거리에서 팔던 군고구마 그대로!!


껍질이 쭈욱~ 찢어지는게 아주기냥 !!! >ㅁ<


작년에 걸쳐 올해까지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군고구마용 직화남비를 판매하는 바람에
(거기에 경제한파도 한몫 거들어 주머니 쌈짓돈 샐라 너나없이 꽁꽁 여미는 바람에...)
거리엔 군고구마 파는 아저씨들이 안보이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도 좋아요..맛도 비슷하구요..
하지만 추운 겨울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며
동료와, 친구와 군고구마나 호떡, 붕어빵등 거리 간식을 사서
호호불며 나눠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것이..
이제는 다시 못할 경험이라는 생각에 조금 섭섭해 집니다.

수강생에게 받은.... 초코렛은 아니고 비누...
동료에게 선물했는데 초코렛인줄 알고 입에 넣었다고 합니다.
낚시용으로 최고!!!
우리의 비타민냥....남자친구가 생기더니 갑자기 이런것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