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1. 22:32

Mar.29.2005

이번주 프란체스카 대박!!

똥쌍피 드셈!
아...비를 먹어야 좋지 않을까요?
지금 비 먹으면 100% 싸염!

어이~깜장 드레스~저기 3번 손님이 부르잖아~

네~가염~~

즐겜하셈!




Mar.23.2005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날 캐스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연하고 있는데...
엄청난 공연비의 압박으로...

꼭대기 구석에서 보고 싶지는 않구...
오리지날 캐스팅인데...제대로 함 보고 싶은데...우우우우우우....
ost로 만족하고 있으나...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보고잡은 욕구가 하늘을 찌르고 있숩니다..
우우우우....




Mar.22.2005

강의 한지 어언...8개월이 꽉 차 갑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주 강좌는 잊을수 없을겁니다...


첫번째 못잊을 일은....매번 수강생들이 꽉꽉 찼었는데 지난주는 50% 밖에 출석을 안한겁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이지요...ㅠ_ㅠ ;;;;;
게다가 일요일 오후니...저 같아도 당장 놀러가고 싶은 충동이 가득가득....

그리고 잊지 못할 또 한가지는....
지지난주에 ㅂㅣ누강좌를 들으신 분이....지난주에 또 립밤강좌를 들으시면서...
케익을 선물해 주신겁니다...

(먹을걸 선물받아서 좋았다는건 아니고...)
지난 강좌 잘 들었다고..고맙다고...케익을....흑...ㅠ__________ㅠ

감동의 도가니....
어찌나 감사하고...또 감사하든지요...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맛있는 케익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딸기가 25개나 올라가 있는 케익...
크림 아래가 빵이 아니라 피칸파이 밑바닥 같은 느낌의 재질...(?);;;

예술에 예술....

이래저래....기억에 많이 ㄴㅏㅁ는 강좌였습니다.





Mar.19.2005


홍대 앞에 서브웨이 샌드위치점이 생겼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크고...내용푸짐하고....
결정적으로 맛있기 까지...
예전에는 명동까지가서 사먹곤 했었는데 명동점이 없어지면서 먹을길이 없었답니다.
집앞에 서브웨이가 생기다니...우우....
오늘도 12inch짜리 하나 사다가 하루종일 먹고 있습니다.

야미야미야미....

(하지만 저 사진만큼 삐죽삐죽 나오게 내용물을 넣어주진 않더군요...조금 안타까움...게다가 쿠키도 좀 비싸...ㅡ0ㅡ 맛있어 보이든데....)



Mar.15.2005

남대문 나들이를 갔더랬습니다...
화창한 오후...
역시나 일본인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깃발 뒤로 줄서서 주욱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시장통 상인들은 미소를 담뿍 담아 '아리마스~아리마스으~~~'를 외치고 있었구요~~
여전히 정겨운(?) 남대문 시장통입니다.

볼일을 보기 위해 일명 도깨비 시장이라 불리우는 수입품 전문 상가쪽으로 이동하던중...
팬시우산을 파는 가게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변변한 우산도 하나 없었던 터라...구경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옆에 있었던 외국인 한분이...(옆에 외국인이 있었는지도 몰랐답니다...)

'Excuse me...Can I ask....'

오옷...외국인...침착하자 침착하자...릴렉쓰으~~~~

'Yes?' (최대한 친절하게..)

이 외국인...한 일분은 혼자서 얘기합니다...너무 길게...
아무래도...중간에 제가 추임새를 좀 넣어서 그런가 봅니다..어허? 오케이~, 노프라브럼...등등...(어쩌자고..ㅠ_ㅠ)

제가 한국말을 전혀 모릅니다. 가격이 얼마인지 주인에게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저에게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지금 원화가 없는데 달러로 지불해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달러로 얼마인지도 저에게 알려주세요...

라고 물어 보는것 같습니다. 못알아 들은 부분도 있습니다...ㅡㅡ

여기까지 알아들은것만으로도 뿌듯하여...
주인에게 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봐 주고 달러도 받냐고 물어봐서 다시 알려 주었습니다.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원래 한국에서는 우산 가격이 보통 이정도 하나요?

그래서...

대략 이정도 합니다..
별로 비싼건 아닌것 같습니다...

라고 얘기해 줬습니다..
나하하핫
대략 그 외국인 제 얘기를 알아듣는것 같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얘기했는지 조차...기억이 안납니다..)

갈길이 바빠 자리를 뜨려는 순간...
이 외국인 또 물어 봅니다...

저 긴 줄무늬 우산은 얼마인지 물어봐 줄수 있나요?~

슈어~...노 프라브럼....
....

에잇 따우전 이랍니다...

좀 비싼것 같지만 우산이 너무 멋져서 하나 사겠야 겠네요...
우산을 살수 있도록 도와 주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잘 고르셨네요~색상도 화사하고 특이해서 눈에 많이 띌것 같습니다.
당신의 피부와 잘 어울리는 색상인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해 주고 싶었는데..
너무 어려운 문장이어서 포기 했습니다. 그냥 미소만...^^;;;

우산을 산 외국인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덕분에 우산 쇼핑 잘 했습니다. 정말정말(really를 여러번 강조하더군요) 고맙습니다.'

'no Thanks!!'

오오오오옷;;;;
어쩌자고 no thanks가 입에서 나왔단 말인가!!!!!!!!
그 외국인 표정이 조금 의아한듯...
저는 그게 실수였는지도 모르고 손까지 흔들며 'have a nice day!!'까지 날렸는데...ㅠ_ㅠ

학교다닐때
땡큐, 유어웰컴 .. 얼마나 많이 외웠던가....
거의 반사적으로 나올정도로...
그런데 어째서 실제 상황에선
노땡쓰가 나왔는지....

아마도...
고맙습니다~~
아유..멀요..아녀요~~
라고 생각하곤 그렇게 얘기한것 같습니다..
우워어어....


no thanks가 잘못된 말이었다고 생각든 순간 얼굴이 화끈해 졌지만....
뭐....
외국인도 이해하겠죠? 나하하핫
뭐....그럴수도 있죠 뭐...
그래도....다른것도 아니고 땡큐 하면 유어웰컴인데....
아으...어떻게 해도 위로가 안되네요 ^^

이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 더욱 일취월장하는 남대문 영어로 거듭날수 있도록...노력해 볼랍니다.
(이상하게 남대문만 가면 외국인이 말을 걸어와서...외국인이 말걸기 쉬운 타입인가...ㅡ0ㅡ )



Mar.13.2005

호나우딩요의 돌출된 앞니는...
뛸때 바람을 가르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오...새삼 놀라워라...



Mar.11.2005


새로나온 교통카드입니다.
기존의 카드 형식의 교통카드에 비해 크기도 작고 모양도 예쁘고...
사용하는 방법은 기존의 교통카드와 같다고 합니다.
저렇게 휴대폰이나 열쇠고리등에 달고 다니면 지갑꺼내는 수고를 덜할수도 있을것 같고
액세서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학생용이 더 예쁘다고 합니다.)

pato는 신용카드로 사용하니까...필요가 없;;;
관심 있으신 분들은 LG25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니까....
** 그런데 카드 값이 일반 카드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합니다...




Mar.8.2005

만들다 만 김밥처럼 생겨가지구...
먹기 겁나 불편하게 만들었네요...
먹는 다른 방법이 있는건가?
마트 갔다가...김밥코너에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걸 제일 많이 집어 가길래...
그리고 가격이 젤 싸길래 덥석 집어 왔는데...
참....먹기 난감합니다요...



Mar.07.2005


샤드리스티란 예술가의 작품인데 이러한 예술을 마이크로 아트, 현미경 아트라고 한다고 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사진은 바늘귀 안에 들어갈만큼 작은 사이즈의 작품입니다.
사람 손으로 어떻게 저런 작품이 나올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고도 신기할따름입니다.
샤드리스티란 예술가는...누구나 조금만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가지면 만들 수 있다고 얘기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당연히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렇듯이...
무의식적으로 '난 절대 할 수 없어!!'라는 생각에 일침을 놓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냥 감탄만 하며...정말 대단하다...라고만 생각하고 말것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의도를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문득....
어렸을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처럼 온 동네에 흙이란 찾아볼 수 없을만큼 콘크리트나 시멘트가 깔려 있지 않았드랬답니다.
작은 골목은 거의 흙길이었고...공터도 많았고...
그래서 흙바닥에서 못으로 금그어 놓고 놀기도 많이 했구요..
구슬치기 일명 다마까기..ㅡ_ㅡ 도 해지는지 모르고 열심히 했었드랬습니다
.(시멘트 바닥에서는 할 수 없는 놀이중에 하나였죠...)
각설하고...
작은 골목을 가로지는 개미행렬을 무심히 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어른이 그 큰 구둣발로 개미들을 밟고 지나는것을 보고 어른에 대한 막연한 반항심이 생겨
부모님은 물론 동네 아저씨 아줌마, 심지어는 선생님말도 잘 안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고 개미들을 밟고 지나가는 어른들의 무심함에 분노했었죠...
짓밟혀진 개미들을...다른 개미들이 집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고 더욱 충격받아...
더욱 어른들에게 적개심을 품었드랬죠...
그때는 어른들의 세계 몰랐었고...어린마음에...큰 상처가 되었드랬답니다.
막상 어른이 된 지금은...ㅡㅡ....

어쨋거나...아주 작은 생명도 (당연히)배려해 줄줄 아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Mar.03.2005


요즘...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의 첫마디는
'너 살 쪘다?'
입니다.
왜 그 말이 그렇게 기분이 상하는지 ... 모르겠습니다...
왠지 말하는 뉘앙스도 부정적이고....

학교다닐때...가끔 듣곤 했었던 말인데...
'쯪쯪..게을러가지구..그러니까 살이찌지..'라는 소리를 듣는것이 제일 싫었습니다.
특히 방학이 끝나고 개학할때 즈음 살찐 제 모습을 본 어른들의 '방학동안 먹고 논것 밖에 한것이 없는 한심한 애'로 생각하는듯한 이런 대사들이 남모르는 상처가 된다는것을 알고나 있는지....
맘편히 먹고 노니까 살이 찔수 밖에 없다는 어른들의 편견....
너무 싫었습니다.실제로 많이 먹고 게으르게 지내서 살이 찐게 아닌데...억울하기까지 합니다.
(살찐게 그리 나빠? ㅡㅡ^)

물론 아무리 먹어도 살이 붙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조금만 먹어도 살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늘 평균을 유지하던 사람에게 살쪘다는 소리는 ... 하여간 기분이 나쁩니다...
딱 한명..있었습니다. 걱정해 주던 친구...
너 간이 안좋아 진건 아냐? 건강에 신경좀 써~ (고맙다 친구야...)

요즘 들어 살이 찌는 이유는...
물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 3~4개월동안...
10시에 기상해서 새벽 4~5시쯤 자니까...수면시간이 긴건 아닌것 같고...
밥은 하루에 두끼만 먹었고...(물론 귀찮아서...)
군것질을 좀...^^;;; 그렇다고 입에 달고 산건 아니구...
하루에 과자 반봉지~한봉지...(내겐 씰링기가 있으니까 반봉지도 안심하고 먹을수 있답니다 므흣* )
뭐 그 정도인데..
사실 본인은 잘 모르죠 살찐거...
하지만 저울의 게이지가 확 달라져 있고...
보는 사람들 마다 살쪘다고 하고..
솔직히 몸이 좀 불편해 진건 사실입니다.
고개를 숙일때 마다 살이 느껴지고...
턱을 쭉빼지 않으면 턱이 있는지 조차 모를만큼...^^;;;

헬쓰트레이너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불규칙한 식사와 부족한 운동량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밥은 꼭 3번은 먹어줘야 하고...적절한 운동을 꼭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해는 잘 안가지만)적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게 아니고 오히려 살이 찔 우려가 많다고 합니다.
살이 많건 적건...나름데로 유지하면 그나마 좋지만
살이 갑자기 빠지고 갑자기 찌면 안좋다면서...
자신에게 3개월동안 몸을 맡기면(응?) 날씬 튼튼한 몸매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데...
강남까지 운동하러 일주일에 3번을 어떻게 가냐고요...
운동이 중요한건 잘 알지만...
우우....
그래서 어제 부터 하루세끼 챙겨 먹고 적당히 집에서 체조라도 하며 관리해 보려고 합니다...
(충격...허리굽혀 손바닥이 바닥에 닿을정도의 유연성이 었는데..
지금은 손끝 닿기도 힘드네요..ㅠ_ㅠ 살때문이 아니고 뼈가 굳어졌...내 뼈!!! )


날씨가..화창하군요...뜬금...ㅡㅡ



Mar.02.2005

3,4월에친구 및 동생들... 5명이나 결혼을 합니다.
아무리 결혼시즌이라고는 하지만...
갑자기 주위에 5명이나 결혼한다고 하니까...
마음 한쪽이 허~합니다...
물론 축하할 일이지만...
한꺼번에 5명을 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이제...누구랑 놀지?
2007. 7. 11. 22:31

Feb.23.2005

새벽에 출출해서...
비빔면 하나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부엌으로 갔답니다.
오랜만에 냉장고에 양배추, 당근, 오이가 있었습니다.
(평소엔 집에 야채 별로 없습니다. ^^;)
키키코코 간식용으로 삶아둔 계란도 하나 있었구요
양배추 얇게 썰고, 당근 오이도 얇게 얇게 채쳐서 그릇에 담아 두었습니다.

비빔면을 먹으면서 늘....'아...하나는 좀 부족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가졌드랬답니다.
오늘 특별히 야채도 썰은겸...
제대로 한번 먹어보자!!!
라는 미련한 생각으로...ㅠ_ㅠ
두개를 끓였습니다.
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냉면사발엔 잘 비벼지지가 않았습니다.
잘 비벼지지 않는 비빔면을 먹는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양푼으로 옮겼습니다...
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비비고 열심히 비벼비벼 비벼댔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아마도 양푼에 묻어 있는 양념이 아까와서 그냥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대로 한번 먹어보는날...
당연히 냉면사발에 옮겨 담고 계란도 자르지 않고 한알 그대로(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올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푸짐...
오렌지 주스 한잔, 피자집에서 온 남겨둔 피클 한캡도 함께...
이 정도면 제대로라고 생각하며 흐믓했습니다.

첫 젓가락부터 매콤새콤 아삭아삭....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한두 젓가락까지는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것도 모자라지 않을까?'라는 멋모르는 생각을...했답니다.
그릇의 2/3가 비워졌을때 부터 인내력을 발휘해야 됐습니다.
정말 먹기 힘들더군요...
아까와서라도 다 먹어야 한다 다 먹어야 한다!!! 를 외치며 결국 마지막 젓가락을 놓았을때는...
다시는 이런짓 하지 말자라고 다시한 번 느꼈습니다.
역시 비빔면 두개+계란한개+야채푸짐=내겐 무리 라는 공식이...ㅠ_ㅠ
숨이...쉬어 지지 않으며...뱃속에서 꾸룩꾸룩 난리가 나고...속쓰리고...우우....
음식은 조금 모자란 듯이 먹어야 한다고 엄니가 늘 그러셨거늘....
내일 아침이 걱정입니다만..
그래도 원없이 비빔면 한번 먹어봤다는 경험을 자축하며...
(왠지..슬프다...)



Feb.18.2005
노트북 옆에서 밥 먹다가...
평소엔 무거운 머그컵에 물을 담는데..오늘은 길쭉하고 가벼운 컵에 물을 담았드랬습니다.
왠지 물컵이 넘어질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ㅠ_ㅠ
다행이 끈적한 커피나 음료수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쨌거나 지금까지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드라이어로 키보드 말리고 있었는데 전선에 불이 붙어 버렸습니다.
허둥지둥, 난리난리....
천만다행인것은 테스크탑 시스템이 하나 더 있기에...
하지만 여기 데스크탑에서는 결재도 할수 없고 메일도 확인 할 수 없고
여하튼 할수 없는게 많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코코솝 관련 일들을 못하니까 정말 큰일입니다.
날이 밝는데로 노트북 고치러 가야 합니다.
느무느무 귀찮습니다...

어떻게...생각하고 있으면서도...조심한다고 하면서도 물컵이 넘어지게 되었는지....
드라이어도 망가지고...
안좋은 일은 겹친다드니...
에효~~~~

(결정적으로 노트북에 들어있는 프렌즈도 못보고..ㅠ_ㅠ )



Feb.19.2005


프렌즈의 후속작이라고 하는 'JOEY'라는 시트콤입니다.
드라마계에서도 전편만한 후속작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인기 시트콤이라고 합니다.
현재 NBC에서 계속 방영중이라고 합니다.
몇달간 프렌즈 10년치를 보고 난 다음 부터...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희희낙낙한 그런 시트콤이 절대 아니었던 것입니다. pato에게는....
어쨋거나...
기분이 우울할때는
즐거운 시트콤 몇편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프렌즈를 보면서 여러인물중에서도 Joey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 Joey가 주인공인 시트콤 'JOEY'...
새로운 시트콤을 보게 되어 요 며칠은 또 즐거울것 같습니다.


'JOEY'에 대한 정보를 더 보고 싶다면 ->http://www.nbc.com/Joey/







Feb.16.2005
아...
아....
아........
아아아아아~~~~~~~~~


Feb.08.2005


24시 시즌 4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CSI 5시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24시의 미셀 데슬러(레이코 에일스워스)요원이 4시즌부터 out 되더니....
CSI 5시즌에 갑자기 나타난것입니다
그렉의 뒤를 이어 DNA실에 등장했습니다...
24시 미셀 요원의 그 헤어스타일, 그 정장슈트 그대로....
요 몇달 유일하게 열광하며 보고있는 두편의 미국드라마에서 한 인물의 이동이...매우 흥미롭습니다...
뭐 배우가 여기저기 나오는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유일하게 보고 있는 두편의 드라마에 다 나온다는것이 신기해서...
그것도 한편 끝나고 바로 이어서....
나하하핫;;;
안타까운것은 24시의 알메이다 요원의 등장이 거의 없다는것...
킴은 이제 그만...
킴때문에 꼬이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보면서 얼마나 때려주고 싶었는지...
그냥 그자리에 있으면 될것을 괜히 돌아다니면서...우우...
아무튼...
흥미진진 입니당!!



Feb.05.2005


광고메일이 많이 올라옵니다...
우우....
하루에 한두개쯤은 애교로 봐주겠는데...
너무 많이 올라오니까 너무 신경쓰입니다...
한번 지운 글이 다음날 또 올라와 있고...
급기야는 화도 나구요...
조만간 회원제로 변환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뜸한 게시판...
더 뜸해 질것 같네요


Feb.01.2005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니나가 잡혀 있는 마왕의 소굴로
어른들은 모르는 4차원세게
날쌔고 용감한 폴이 여깄다
요술차 마술봉 딱부리 힘을 모으자
대마왕 손아귀에 니나를 구해내자
삐이빠빠 삐이빠ㅃㅏ 달려간다 삐삐
야~~~~~잇

이상한 나라의 폴...
어릴때 즐겁게 보던 만화였습니다.(아마도 78년이었던가...)
삐삐의 요술봉으로 4차원 세계를 열어 폴과 일행들이 모험을 하는동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시간이 멈춰진 상태...
우우....
pato도 시간을 멈출수 있는 요술봉이 있었으면....
요즘은 의자에 앉아 몇글자 쓸 여유도 없이 이방 저방을 왔다리 갔다리...하며 일하고 있답니다...
(누가 보면 겁나 바쁜줄 알지만...매우 바쁜것 보다는 자잘한 손가는 일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쉴새없이 움직이며 일할때는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겠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만...
오늘은 시간을 멈출수 있는 요술봉이 있었으면..하고 생각했답니다..
(뭐 그게 그거지만....)
일할때에는 화면을 볼수가 없으니까 라디오를 주로 듣습니다만...
가끔은 '스쿨 오브 락'이나 '프렌즈'를 틀어놓고 소리만 들으며 일합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 대략 대사도 외운답니다...
오늘은 이상한 나라의 폴을 틀어놓고 옛날 성우들의 약간은 어색한 더빙을 들으며...
어릴때 추억을 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슬프지만...이젠...어릴때 기억도 별로 안나는것 같습니다..
오래전 기억이 자꾸자꾸...지워져 가는것이...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오늘 얘기의 주제는 뭐더냐? )

2007. 7. 11. 22:30

Jan.29.2005

이웃들의 많은 관심덕인지....
코코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더욱 튼튼하라는 의미로 슈퍼맨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마땅한 천이 없드라구요..
그래서 (용도는 밝힐수는 없으나) 바지로....
왠지 코코가 '잘도 이런짓을...ㅡㅡ^' 이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투게더' 사진을 올려봅니다.
(키키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Jan.25.2005

지난 한달동안 키키가 귀에 염증이나서 약먹고 겨우 나았는데...
오늘부터(?)는 코코가 아프네요...
먹을거는 없어서 못먹는 녀석이...이상하게 아침부터 밥도 안먹고...기운도 없고...
그 좋아하는 공놀이도 안하고...부들부들 떠는것이...
영 심상치 않더니...
오후부터는 설사가 시작되어 저녁내내 설사소동을...
강아지는 설사가 시작되면 치명적인 병일 가능성이 높아서 매우 긴장하면서 지켜봤습니다.
이미 시간은 10시가 넘어서...동네 동물병원은 문을 닫았고...
전에 다니던 논현동 동물병원에 전화를 걸었더니 얼른 데리고 오라는 겁니다...
마침 후배에게 연락이 닿아서 차로 논현동까지 날아 갔습니다.

서교동으로 이사오고 난 후 부터 주욱....논현동으로 다시 이사 가고 싶은 생각을 하는데
이유는 바로 늘 다니던 이 동물 병원때문이랍니다...
24시간 운영에 언제든지 위급상황이 생기면 달려가면 되고...(결정적으로 전에 살던 집하고 가까왔고...)
급히 일이 있을때는 맡기고 아무때나 데리고 갈 수 있거든요...
게다가 키키 코코가 아기때 부터 다니던 병원이고 기록도 남아 있으니 병 파악 하기도 쉽구요...
오늘 같은날은 정말 논현동이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

미리 전화를 하고 찾아가서인지 담당 선생님이 야간담당 선생님과 교대하지 않으시고 계속 남아 계셔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진찰을 해보시더니 다행이 큰 병은 아닌것 같다고 하십니다...
미용후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제일 높고 심적으로 매우 불편한것 같으니
집에서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관심을 가져주라 하셨습니다.
주사 두방 맞고 약 지어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마음이..조금 편해 졌습니다...
큰 병이 아닐것이라는 말씀에 더욱 그렇습니다...

생각해보니...요 근래...거의 한달정도는 거의 키키 코코와 시간을 보낸적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일어나면 기계적으로 애들 밥이랑 물 챙겨주고 화장실 한번 정리해 주고...
그리고는 하루종일 내 일 바쁘다고 놀아주지도 않았었거든요...
아무래도 pato가 너무 하고 있다고..각성하라고...코코가 아픈것 같습니다...
녀석...
그 좋아하는 밥도 한알도 안먹고...
집에 돌아와서도 설사 몇번에 구토 3번 하고..
힘이 없어서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로 서서는 저를 계속 따라 다닙니다...
큰방에 있으면 큰방으로...작은방에 가면 작은방으로 ...
부들거리는 다리로 계속 따라 다닙니다...
녀석때문이라도 어여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도...
내일 일이 많아 미리 준비해야 할 일들때문에 이방 저방 다니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읏....
장난많고 언제나 씩씩한 녀석이 이렇게 아플때에는...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도 의자 밑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서면 또 일어나 후들거리는 다리로 따라다닐텐데...
자리에서 뜰수가 없네요...
뭔가 원하는것을 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5년을 같이 살았다고는 해도...
아직 pato는 키키코코가 원하는게 정확히 뭔지...잘 모릅니다...

으아....
다 팽개치고 코코 끌어 안고 잘랍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운을 좀 차렸으면....





Jan.24.2005

또 덥수룩이가 되어 미용을 하러 갔습니다.
사실...백마스타일은 pato의 전 동네의 늘 다니던 병원에서 한건데...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어서 여기 동네의 병원에서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하고 주문을 했는데...
영 인상이 험악한 아이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눈썹이 마음에 들질 않아요...매우 반항적으로 보이구요...
머리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한줄기 휘날리는 갈기를 상상했건만...
무슨 목욕탕 수세미를 머리위에 얹고 있는 형상으로...ㅠ_ㅠ
사진 보다 훨씬 훨씬 이상스러워요~
조만간 김가위로 또 잘라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Jan.23.2005

미니 문서 세단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드랬답니다...
어떤 아저씨가 우리집에서 내놓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와서는
'여기 음식물이 있으니 분리해서 버리시오' ㅠ_ㅠ
물론 그 이외에 이런저런 잔소리를 많이 늘어놓고 가셨드랬습니다...
저는 나름데로 분리해서 버린다고 버린것인데...
이 동네는 양파 썩은 것도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되나 봅니다...
양파는 개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알고 있어서..
게다가 썩은 양파라서 더더군다나 음식물 쓰레기에는 버릴수가 없어서...
그리고 일종의 채소의 뿌리류잖아요...ㅠ_ㅠ
그래서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렸는데...
어떻게 그걸 알고...
게다가 우리집에서 내놓은 쓰레기 봉투인지는 또 어떻게 알고....
(양파는 임의 검사에서 운 없게 걸린것이고
주소는 잡지 겉 비닐 봉투에 붙어 있는 주소를 보고 알았다고 합니다..ㅠ_ㅠ )
그래서!!!!
문서 세단기를 샀습니다...
앞으로 개인정보가 적혀있는 종이는 다 세단기에 넣어 분쇄할것입니다...
물론 양파를 섞어 버린 쓰레기를 추적당하지 않으려고 하는것은 아니구...
맘만 먹으면 쓰레기를 뒤져 집 주소를 알아낼수 있다는 사실이..새삼 싫어 졌습니다...

자동 세단기가 아니라서 종이를 꽂아 넣고 드글드글 손잡이를 돌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거 꽤 재밌습니다 ...
어제 오늘...
계속 드글드글 돌리며 정보가 적힌 종이가 없나 기웃거리고 있답니다...



Jan.18.2005
노트북 옆에서 밥 먹다가...
평소엔 무거운 머그컵에 물을 담는데..오늘은 길쭉하고 가벼운 컵에 물을 담았드랬습니다.
왠지 물컵이 넘어질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ㅠ_ㅠ
다행이 끈적한 커피나 음료수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쨌거나 지금까지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드라이어로 키보드 말리고 있었는데 전선에 불이 붙어 버렸습니다.
허둥지둥, 난리난리....
천만다행인것은 테스크탑 시스템이 하나 더 있기에...
하지만 여기 데스크탑에서는 결재도 할수 없고 메일도 확인 할 수 없고
여하튼 할수 없는게 많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코코솝 관련 일들을 못하니까 정말 큰일입니다.
날이 밝는데로 노트북 고치러 가야 합니다.
느무느무 귀찮습니다...

어떻게...생각하고 있으면서도...조심한다고 하면서도 물컵이 넘어지게 되었는지....
드라이어도 망가지고...
안좋은 일은 겹친다드니...
에효~~~~

(결정적으로 노트북에 들어있는 프렌즈도 못보고..ㅠ_ㅠ )



Jan.12.2005


한장 차이의 감성
정말 멋집니다!! ...
(이 컵은 어디서 파나...)





Jan.11.2005
빨간 고무장갑....
흔히 사용하는 주방용, 청소용 장갑입니다...
pato는 여름이면 주부습진때문에...종종 안쪽에 면 코팅된 장갑을 사용하는데요...
어쩌다 안이 젖어 버리면 일반 빨간 고무장갑처럼 빨리 마르지도 않고 냄새도 많이 납니다.
그래서 다시 빨간 고무장갑을 쓰곤했는데...
몇달전부터는 비누만들때 투박한 고무장갑이 불편해서
3M에서 나온 얇은 장갑(수술용 장갑같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누만들때는 물론이고 집안일 할때도 애용하고 있답니다.
이거이....매우 얇고 손에 착 달라 붙어서 투박한 고무장갑에 비하면
손에 느껴지는 물건들의 느낌이 사실적이어서 매우 편리하다며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붙어 있는 비닐도 분리해 낼수 있다니깐요...
게다가 일반 고무장갑 두개 가격에 8벌이 들어있으니...부담 없었습니다.
문제는 요즘..입니다...겨울....
빨간 고무장갑은 왠만한 찬물로 일을 해도 그다지 차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얇은 수술장갑은 맨손을 찬물에 넣은것 같은 차가움이 그대로 느껴지고
많지도 않은 설겆이를 다 끝내지 못할만큼 손이 시리답니다...
뜨거운 물을 쓰면 되잖아!!!
pato집은 싱크대 쪽에 뜨거운 물이 잘 안나와서...거의 찬물로 해야 하는 형편....;;;
주인집에 얘기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고...^^;;;
얇은 장갑의 불편함이 이게 다가 아닙니다...
젓가락이나 칼 같은것을 닦을때...아주 조심스런 성격이 아닌지라...종종 찔리곤 하는데
빨간 고무장갑은 왠만큼 찔려도 별로 아픈지 모르고...엇 찔렸네..장갑 빵꾸 안났나? 그정도 였는데...
수술장갑은 금방 찢어지고 더불어 손에 상처까지....
오늘도 과일칼이 엄지 손톱밑을 5mm나 침범해서...(아시죠? 손톱이 들린 아품...ㅠ_ㅠ
)스페이스 바 치기가 겁나 불편합니다...
이래저래 내일은 빨간 고무장갑을 사야 겠습니다...
아....그리운 빨간 고무장갑....


Jan.10.2005


주성치님...아흑....
주성치의 저런 진지한 모습은 몇초 안가 웃긴 모습으로 변하기 일쑤인데...
쿵푸허슬에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주성치식'유머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극중 주변인물들의 신선한 웃음이 허를찌르고...
소림축구에 이은 만화같은 CG가 아주 눈에 띄는 ...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뭐 스토리나 구성...이런걸 따지며 그게뭐냐~ 라고 하는 사람들은 주성치 영화를 이해 못한 사람....
어쨌거나 주성치의 (의외로)단단한 몸매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중국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무술을 잘 하나...의문이 가더군요...
영화속의 주성치의 무술 솜씨가 대단하던데요
주성치님....역시 멋집니다!!!



Jan.07.2005




하루님이 직접 싸인까지 해서 보내주신 하루일기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으아~~ 땡쓰얼랏!!)
표지도 너무너무 예쁘고 (겉 표지의 별들이 반짝반짝)
눈이 피로하지 않은 종이이고...(하루님이 신경 많이 쓰신듯)
받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릴만큼 흡입력이 강한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용도 정말 재미있고 내 이야기 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 더더욱 대박이 예상됩니다.
하루일기 두번째 이야기 화이팅!!!


Jan.05.2005

어떻게...
어떻게 살아있는 강아지를...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릴수가...
ㅠ________________________ㅠ

pato가...
키키와 코코랑 같이 살고 있어서 더욱 그런걸까요...
아니...그렇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건 아니건...이 사실은
분명 경악하지 않을수 없는 일입니다.
기사의 정확성은 물론 모릅니다...
어떤 이유가 있었겠지만...그래도 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인류학자가 말했듯이...
세상에 인간이 없으면 지구는 정말 아름다운 별이 될것이라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는 인간...인것 같습니다...

하고픈 말은 많지만...
....
너무나...
너무나...

돈 많이 벌겁니다...
돈...많이 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