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2. 01:09
잘가 2003년... 다시는 만날수 없어도... 그동안 정말 행복하고 고마웠어!! 절대 잊지 않을께!! 잘가 2003년!!!
재미없는 연말 시상식... 언제부터인가 연말시상식이 재미없어졌어... 그만큼 연예인들에 대해서 무관심해져서 일까... 약육강식과 나눠먹기식의 관행이라는걸 알아버려서 일까... 가요대상때문에 '야심만만' 을 안해줘서 더욱 맘에 안들어 ㅡ0ㅡ
개셋 사람셋... 어제 저녁 TV를 보니까 강남역입구에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고 나오더라구 거리의 사람들은 머리를 다 붙이고 다니는것 처럼 보이고.... 크리스마스라고 밥값 차값 두세배로 받고말이야... 이런날 밖에 나가믄 뭐해...라는 생각에 편하게 집에서 탕슉이나 시켜먹고 TV나 보면서 디굴디굴...
크리스마스 맞이 대청소... 매일 집에서 놀지만... 그래도 남들 다노는 휴일이라니까 덩달아 들뜨더라구 곧 있으면 신년이고 해서 대청소를 감행했어 늘 그렇지만 대청소... 쉽지 않아.... 청소기를 보면 사정없이 짖어대는 통에 청소는 늘 비질로 시작한다... 방을 싹싹 쓸어 쓰레기 모아두고 쓰레받이에 담을라치면 어디선가 코코가 날아와 휩쓸고 지나가 버리지... 그러면 또 다시 쓸어야 하고.... 몇번 그짓을 반복하고는...결국 청소기를 사용하게 되다지... 아...처음부터 그냥 청소기를 쓸껄....하고 후회하게 만드는 청소방해꾼 코코가 있기 때문에 말이야... 코코는 하여간 모든 일에 태클이야... 그래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지... (오늘 일기의 주제는 뭐지? ㅡㅡa )
22일 일기.... 골기퍼 얘기....그거 내 얘기 아냐... 동생들이 서로에게 얘기하는걸 주워 듣고 생각한걸 쓴것뿐.... ( 그러니까 pato얘기냐고 묻는 메일은 그만주셔도 됩니다용 ^^;; )
해답없는 논쟁... ' 야~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 ' 라는 말 뒤엔 반드시 ' 야야~ 골 들어갔다고 골키퍼 바꾸냐? ' 라는 대답이 나온다... 그러고는 서로의 말에 대꾸하지 못한다...그렇게 끝나버릴 논쟁을 왜 하냐고... 그러니 이젠 다른 비유를 해줘...골키퍼는 그만...;;;
뮤지컬 Cats 보다!! 말로 설명이 안되는 커다란 감동을 가지게 되었어.. 예상치 못한 장소에 불쑥불쑥 나타나 관객들을 놀래키는 고양이들.... 역시 어린아이들을 관심의 대상인듯.... 우리 뒷자리에 앉은 꼬마아이들에게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관심을 보인다...심지어는 무릎에 드러 눕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 ) 약간 아쉬웠던것은 몇몇 미숙한 관람인... 공연중에 왜케 돌아다니는거야...공연장의 특성상 바닥이 쿵쿵 울리드만.... 미숙한 관람인은 그것도 개의치 않고 후다다닥 뛰어 다니던데...ㅡ_ㅡ 그랬거나 저랬거나...좋은 공연은 역시 배가 부르다.... ![]()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고양이 빅토리아
적응 안되는고나.... 나도 영....적응이 안되는고나.... 이왕 적응 안되는거.... 좀 파격적으로 할 순 없었나? 늘...고만고만한것이....=..= (어느덧 4번째 홈갈아 치우기...)
덩그러니.... 보통인과 같은 생활 사이클로 바꿔보고자 노력중... 새벽3시에 일어나져서... 잠도 덜깬 멍한 상태로 책상에 앉았는데..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냥... 밀려드는 소외감...외로움... (밥이나 먹자...=..= )
미워도 다시한번... ![]()
꼭 그래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 도넛을 살때는 심사숙고해서 4개를 고른다. 도넛은 오래두고 먹을수가 없으니까... 두 번에 걸쳐 먹을수 있도록 4개를 고른다... (두개만 먹어도 배부르다...) 하지만 먹을땐 4개를 다 맛보고 싶단 말이지...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각각의 도넛을 반씩 잘라서 먹는다... 저런 모양의 도넛을 팔면 나같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텐데.... 괜찮은 생각 아닐까? (알아알아 ~ -_- 태클반사!!)
체력이 받춰줘야.... 아무리 좋을델 가면 뭘하나.... 체력이 받춰줘야 말이지.... 체력을....키워야 한다....(어이구 삭신이야...) \(T 0 T)ノ 우워어어어
키키코코 난생처음 바다보다!! (차타고 지나가면서...) 바닷가에가서 푹푹 파묻히는 모래도 느끼게 해주고 파랗고 시원한 바다내음도 맡게 해주고...싶었는데... 결국 바다는 못갔지만...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여주긴 했어;;; (궁색하긴...ㅡ..ㅡ) 담에..꼭 가자구 키키코코!! 이번 여행은 워밍업이라고 생각하자구 움홧홧홧홧홧홧!!!;;;;; (^^ ;)ㆀ
자주 틀리는 사자성어.... 절대절명(x) ☞ 절체절명 (絶體絶命) - 어찌할 수 없는 곤궁한 경우 홀홀단신(x) ☞ 혈혈단신 (孑孑單身) - 의지할 곳 없는 홀몸 야밤도주(x) ☞ 야반도주 (夜半逃走) - 남의 눈을 피해 한방중에 도망감 풍지박산(x) ☞ 풍비박산 (風飛雹散) - 우박이 사방으로 날아 산산히 깨지고 흩어지는 모양 일사분란(x) ☞ 일사불란 (一絲不亂) - 질서정연하여 조금도 흐트러지지 아니함 좋은생각 11월호
단물 빠진 껌.... 단물이 다 빠져...맛 없는 껌신세가 되어 버렸다... 더 이상 씹어도 맛을 느낄수 없는 껌이 되어 버렸다... 씹으면 턱만 아픈 껌이 되어 버렸다... ㅇ_ㅇ (panic 상태....)
나 오늘 돌아버렸다!! 수퍼 앞에서 귤을 비닐에 담는 동안 코코가 술취한 아저씨에게 걷어 차였다!! 개가 자길 물려고 했다나 뭐라나...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했더니 잘한거 하나 없는 술취한 아저씨가 던진 육두문자에 나 오늘 확~ 돌아버렸다.
그럴려면 시작하지도 않았어.... ' 너의 사랑이 부담스러워... 이제 그만 멈춰줘!! ' ' 멈출거라면 시작하지도 않았어 사랑해... ' 표면적으로는 겁나게 멋진 대사들 처럼 들려... 저렇게 말할수 있는 사람....참 용기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해.... 일방통행식 사랑으로 그녀를 혹은 그를 쟁취(!)했다면 해피엔드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서로에게 너무나 출혈이 크다.... 그게 무서워서....그렇게 소심하게 있는건지도.... 소심한게 아니고 신중한거라고... 섬세한거라고 변명하지만.... 소심한건 소심한거지...암....s(˘へ˘ㆀ)z
빵이 뭐길래.... 빵이 너무 먹고 싶었어.... 웬만하면 귀찮아서 안나갈텐데...빵먹고싶음이 극에 달해서 나도모르게 주섬주섬 옷끼어 입고 홍대입구로 나갔지.... 이 동네는 .... 집근처에 빵집이 없다.... 홍대앞 리치몬드 제과점까지 나가야 하지... (리치몬드는 왜케 빵값이 비싼것이지?...ㅡ0ㅡ 불만불만....) 내사랑 통단팥빵과 초코 파운드처럼 보이는 밀빵을 사가지고 뿌듯하게 돌아왔어.... 너무나 기대된 마음으로 밀빵을 한조각 먹는데... 오옷....맛이 갔다....ㅠ_ㅠ 어떻게 그렇게 큰 빵집에서...맛간 빵을 팔수가 있는거지.... 거금 4000원이나 주고 산 빵인데.... 마음같아선 당장 달려가 한마디 하고 다른빵으로 교환할텐데.... 너무....구찮아서....그렇다고 버리지는 못하겠고....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는중이다.... 맛간빵을 내가 왜 냉동실에 넣어두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밀빵을 못먹은게 너무 아쉬워서일까.... 생각해 보니...참 우습다....
어디로 갔을까... ![]() 잉크를 꽤 많이 썼어... 저만큼을 다 글로 썼다면 꽤 많은 양일텐데... 그 글들...지금은 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 어떤생각들을 하고 뭐라고 썼었을까... 다들..어디 있냐...ㅡ0ㅡ
다행이다... 일주일째 낫지 않는 감기...(으...지겨워....) 코코얼굴에 대놓고 기침하기 일쑤였는데... 다행이다... 사람감기는 강아지에게 전염되지 않는다는것이....
감기 조심... 감기는 그냥 가벼운 병인줄만 알았어... 며칠만 버티면 금방 나아졌지... 며칠도 아프기 싫으면 약을 먹었고...그러면 금방 좋아졌어... 그런데 이번 감기는 차원이 좀 다른가봐.... 어제, 오늘 방송삼사에서 열심히 방송을 하더군... 전세계적으로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말야...(아이들도 많이 죽었데...ㅡ0ㅡ ) 이번 독감(정확한 명칭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에 대한 마땅한 백신도 없어서 우리나라에 독감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면 거의 무방비상태라더군.... 인구는 늘어가고....자연은 파괴되어 가고... 이름 모를 병들은 자꾸 생겨나고...걱정이 안될수가 없지... 오늘도 나는 세계 안녕을 걱정하며 오늘밤에는 서울하늘에 별이 떳나 안떳나를 관찰하고 있다... (으...날씨 춥고나....)
내일해... " 내게 헤어지잔 그 말은 내일 해 미안하뫨 그 말도 내일 해 오늘까지만 나를 위해서 좀 웃어줄래 내게 힘이든단 그 말은 내일 해
벌써 12월 노래제목 같고나...벌써 12월.... 나이가 많을수록 시간이 더 빠르게 간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것 같아.... '시간 참 빠르고나~'라고 푸념만 할게 아니라.... 정말 아껴아껴 시간을 잘 썼는지 반성해 보아야 할때야....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는데.... 뭘 하든지....생각없이 시간을 흘려 보내선 안될것이야!!!(다짐다짐) 다시한번...다짐다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