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송장엔 물품가격을 꼭 쓰자...
그래야...배송지연이라든지 분실시...보상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꼭 써야지...
근데 화가 나는건...
그렇게 중요한 내용을...
택배아저씨가 한번도 주의를 주지 않았다는것이다...
음...역시...알아서 면장해야 한다 이건가...ㅡ_ㅡ
살다보면 이런일이...
가끔 있지...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어...
아침에 일찍(이라고 해봤자 10시..ㅡㅡ)일어나 세무서를 가기 위해
인터넷으로 버스노선을 확인하고...
10시 30분 집을 나섰다...
날씨는 화창하니...아침공기 상쾌하고...
그러나 버스가 30분만에 왔따...
이때부터 불길한 예감 시작...
버스를 타고 신촌지나 서강대를 지나고
세무서가 있는 대흥역에서 내려 이정표를 보고 찾아가는데...
갑자기 사거리에서 이정표 사라짐...
지도에서 위치를 봤을때 대충 대각선 방면이었던것 같아서
일단 길을 하나 건넘...
혹시나 해서 길가던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봄...
잘못 건너왔음...그냥 쭉 가면 되는거였는데...
세무서 도착...
이런 저런 신고서를 작성하고 번호표 뽑아 대기...
30분후 전광판(?)에 내 번호가 찍혀 서류 제출하러 갔는데...
구청에 가서 뭘 신고하고 오란다...오우..지쟈스...
부랴부랴 마포구청역으로...
마포구청역...정말 마음에 안든다...
대개 표를 내고 나오면 모든 출구로 연결이 되지 않는가..
마포구청역은...표를 내고 나오는곳이 두군데...
한군데는 1,2번 출구로 나가는곳...
한군데는 3,4번 출구로 나가는곳...
출구를 잘못 찾아나가면 표를 두번사야 하는 불상사가...(이해 되? ㅡ0ㅡ)
아무생각없이 1,2번 출구쪽으로 나갔다가 60여개의 계단을 다시 오르락 내리락 ....
이때 부터 슬슬 머리에 김나기 시작함...
일단 2번출구로 나가 구청쪽으로 가는 3번 출구로 가려면 길을 건너야 한다...
길을 건너 500여미터를 갔는데도 구청 안나옴...ㅠ_ㅠ
또 물어봤더니...
길을 건너 직진이 아니고 좌회전이었든것이었다...
아무튼 건널목까지 다시 올라와서 좌회전 한 후 또 한~~~~참을 걸어 마포 구청 도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함...
마포구청 갔드니 점심시간...ㅠ_ㅠ
그래도 몇명은 앉아 있어서 다행...
창구엘 갔드니...창구 직원이 말하길....5층에 가서 뭘 작성해 오란다...
엘리베이터 없음...ㅠ_ㅠ
점심시간인데다가 구내 식당에서 나오는 밥냄새가 나를 환장하게 함...
5층까지 계단을 걸어올라가 담당자 찾음..
밥 먹으러 갔다고함...
공익근무요원이 와서 신청서 작성하라고 알려줌...
확인 받고 다시 1층으로....
우여곡절 끝에 해결하고 구청을 나오니
갑자기 비가 겁나 쏟아짐...
물론 우산 준비 안해서 나갔음...
배도 고프고, 기운도 쭉 빠져 뛰기도 귀찮고...
그냥 슬렁슬렁 비맞고 전철역으로...
세무서로 다시 감...
허무하게도 세무서 일은 5분도 안되서 끝남...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비는 빗발치고 배는 고프고...
집에 돌아오니 배송사고...
연락준다던 최팀장님은 외근나가시고....
오우...
살다보면 이런일이...가끔 생긴다...
레지던트 이블 2 - 아포칼립스 ..

밀라요보비치와 시에나 걸로리...
두 미녀들이 시종일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던 재미있는 영화...
어쩌면 그리도 길쭉길쭉 빵빵한가...
그녀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드라니깐...
남자들만 영웅이었던 영화들과는 달리...
길쭉길쭉 빵빵한 언니들의 파워풀한 액션이 돋보이는
눈이 재미있었떤 영화...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추석연휴를 맞아 해외관광객이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한다...
추석연휴가 길긴..하지...
가족단위로 간단한 해외 여행은...그래..좋아...좋지...
그런데 왠 골프관광....
비행기 표가 매진이고 여행 상품 가격이 30% 이상 올랐는데도..
임시기 투입하기가 무섭게 매진이 된다는군...
물가는 오른다지, 경제는 어렵다지, 실업율은 떨어질줄을 모르지...
우리내 서민들은 추석장보기가 두려운 이 마당에...
어째서 해외여행객은 늘어만 나는가...
설마...시골에 부모님들 찾아 뵙지는 않고...즈그들끼리 여행 가는건 아니겠지..?
해외여행을 부정적으로 보는건 아냐 절대...
하지만 가슴 한켠이...왜케 씁쓸하다냐....
추석이 다가오누나...
올해는 특히 더....
집에 갈 일이 두렵고나...
우워어어어~~~
올 가을에는 봉평 메밀밭을.....
꼭....가보고 싶었어...
뭐...아직 늦지는 않았지만...
9월 중순경이...메밀꽃 절정이라지...
메밀국수도 먹구...
음...근처 허브농원에 들러 맛있다는 허브샐러드와 허브비빔밥도 먹어보구...
당일로 다녀오기 아주 좋은 소풍 코스인데...
누구...데려가 줄 사람 없수..? ㅠ_ㅠ 흑...
(왠지...그저 먹으러 가려는거 같은데...ㅡ_ㅡ)
한국사람에게도 어려운 한국말.....
자장면 곱빼기(0), 자장면 곱배기(X)
구레나룻(0), 구렛나루(X)
프래카드(0), 플랭카드(X)
바비큐(0), 바베큐(X)
부숴버릴거야(0), 부셔버릴꺼야(X)
색소폰(0), 섹소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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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표기하는게 맞다는군....
아...어렵고나 어렵고나...
이런 방법이!!!!.....
내가 버스비로 열받는걸 본 이웃분 한분이 보내주신
아주 훌륭한 방법!!!
만약 진짜로 그렇게 된다면.....
엄마!! 과자사먹게 1원만...
여보~ 이번에 냉장고 무려 천원 주고 바꿨어요 최신형으로...
이번에 은행에서 30만원 대출 받아서 집 샀다네...
뭐...이렇게 되지 않겠어?
뉴스에서 처럼 화폐 단위를 바꾼다면 말야...
큰 혼란이 올것 같아...
큰일날뻔하다...
밥먹다가 물이 먹고 싶어서 물을 찾으러 냉장고에 갔다가...
돌아가실뻔 했다...
밥 먹을때 버릇중 하나...
밥 먹다가 다른일 할때 젖가락을 입에 무는 버릇...ㅡ,.ㅡ
오늘도 역시나 입에 젓가락을 물고 냉장고 문을 열다가..
젓가락 목에 꽂힐뻔...ㅠ_ㅠ
대나무 나무젓가락이어서 그나마 정~~말 다행...
하루종일 켁켁거림...
흑...ㅠ_ㅠ
장판이 뽀송한것을 보니...
정말 여름이 가고 있나부다...
맨발로 다닐때 쩍쩍 붙어싸서 아주 불쾌했는데...
왠지 기분이 좋군...뽀송뽀송 장판느낌...
3일동안 (한)영화보기...
본 슈프리머시를 보기 위해...
본 아이덴티티를 봤다...
그것도 3일에 걸쳐...
의외로...잠 오든데...ㅡ,.ㅡ
드디어 오늘...자기전에 본 슈프리머시를 볼 예정...
과연...오늘 다 보고 잘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