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 21:30

1#. 직장은 한군데 오래 다니면 불편합니다.
특히나 관리자가 바뀌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쭉 해오던게 있는데...관리자가 바뀌었다고 꼭 바꿀필요는 없지말입니다...
그것도 이해 안되는 의도로 바꾸려고 하니 충돌만 생길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래된 사람들을 내보내고 자기가 다루기 쉬운 인력으로 대체하고 싶을겁니다.
하지만 내보낼 명분이 없으니 계속 갈구기만 합니다.
더불어 오랜 동료와도 오해아닌 오해로 불편해 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이러다 확 때려친 적이 있어서 지금의 상황이 걱정스럽습니다.
뭐 사회경험이 늘었으니 예전처럼 피끓던 철없는 행동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뭐..내일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2. 운전하기가 싫어요...
엄밀히 따지면 못하니까 하기 싫은 겁니다.
오늘 원래 키키코코 병원가야 하는 날인데...
운전하기가 너무 싫어서 오랜시간 망설이다가... 결국 가지 못했습니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요즘 눈도 가물가물해서...도로에 나가기만 하면 다른 차들에게 욕만 먹으니
자신감 완전 상실입니다요.
운전하기 완전 싫어요!!!..
하지만 키키코코 때문이라도 익숙해 져야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이제껏 차 없이도 잘만 살았건만...
제대로 된 동물병원이 동네에 없는 이유로...해야만 하는것입니다. 우워어어!!!!


#3. 창문 활짝 열고 대청소를 했습니다.
오늘 완전 봄 날씨!!!
바람도 살랑살랑 따뜻했고
산책로에도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사람이 많으면 코코는 운동을 못나가지요.
밖에서 운동을 하지 못해도 오늘 집에서  하루종일 왔다리 갔다리 하느라 피곤할겁니다.
이사 온지 두달 좀 넘었을 뿐인데 그새 먼지가 아주 기냥....
청소기 먼지통에 가득 들은 먼지들을 보고 조금은 뿌듯한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