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4. 19:31
유일무이하게 딱 하나 있는 선글라스를 잃어 버리고 몸져 누워있습니다. 흑...ㅠ_ㅠ
무려 28만원이나 하는 선글라스였습니다.
(렌즈가...비쌌어요)
pato는 강한 햇빛을 보면 눈물을 줄줄 흘리는 불쌍한 눈을 갖고 있어서...그나마 밖에 나갈일이 많지도 않기 때문에 자주 사용한것도 아닌데다가( 어쩌다 밖에 나갔다가 햇살이 강해 눈이 찌뿌려지면 그제서야 아 선글라서 가지고 나올걸..하고 뒷북을...)
구입한지 4년째나 되었지만 아주 새거였는데...
이 더운날 방을 샅샅이 뒤졌건만 나오질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의아닌 대청소를 하게 되어 몹시도 피곤합니다.)
분명...어딘가에 흘렸나 봅니다. 큭...
더 안타까운것은 언제 잊어 버렸는도 모르고 있었기에  잃어버렸음직한 상황도 유추하지 못한다는것....
너무...허무하고 아까와요...
아끼다 똥된다는 말을 실감하며 그 깊은 허무함에 쓰러져 누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