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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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부터 라벨기를 사려고 알아보던중 생각보다 고가였던지라 선뜻구입하지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부터
쇼핑몰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핸디형라벨기 입니다.
천삼백에서 주말 특가로 판매 하는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낼롬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살수 있는 가격중 가장 싼 금액인것 같습니다.)
이 라벨기의 특징은 글자가 지워지지 않는다는것 입니다.
다이모는 글자의 요철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지저분해 지고, 조금만 온도가 높으면 접착제 부분이 끈적거리기도 하더라구요.
비누를 만들때 재료들을 담아 놓은 용기에 붙일것이기 때문에 기름에 지워지면 안되거든요.
더군다나 -30도에서 250도까지의 온도도 견디기 때문에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들어가는 용기에 붙여도 이상없다는점이 구매 포인트였습니다. (종종 용기째 전자렌지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기름과 온도에 강한 재질이고 인쇄면이 얇고 지워지지 않으며  접착력이 안정적이다라는 점이 제게 꼭 필요했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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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테이프가 너무 비싸고..ㅠ_ㅠ 글자를 찍으면 앞에 2.5cm정도의 빈 여백이 생긴다는것입니다.
'설탕' 을 찍을때에는 앞에 생기는 빈 공간이 더 넓더라구요...아까와요 아까와요..
게다가 폰트가 한글은 명조체 딸랑하나, 영문은 딸랑 두개...ㅡ_ㅡ 다양하지 못합니다.
뭐 저에게는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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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라벨도 가능하면 한글로만 찍게 됩니다. 영어로 쓰면 상대적으로 테이프소모량이 길어지니까...흑...ㅠ_ㅠ
한글 한글자와 영문 한글자가 같은 크기더라구요...
아껴아껴 꼭 필요한 곳에만 써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