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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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가 가을을 맞아 소래에 젓갈을 사러 가셨다면서 밑반찬 몇가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명란젓 뚜껑을 여는순간 흐억...놀랐습니다.
먹기편하게 명란젓을 다 터뜨려 이겨 담고  그 위에 다진 풋고추로 하트를...
애인이나 남편의 도시락에 콩하트를 만들어 넣은것은  많이 보았지만
풋고추 하트를 받아본 사람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엄니의 풋고추 하트로 정말로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먹은것 같습니다.
쌩유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