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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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를 참 좋아합니다.
엄니가 만들어 주신것이 제일 맛있긴 하지만...아무때나 먹을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종종 마트에서 사먹곤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것 중에서는 비락식혜가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마트에 큰 용량이 싸게 나왔길래 하나 사와서 한잔 마시고...
아껴 먹으려고 일부러 조금씩 먹었는데 아니이게 웬일!!!!
뚜껑 딴지 한 일주일쯤 되었을 뿐인데...
식혜에서 시큼한 맛이...우우...  - _-)ㅋ
병 옆구리에는 미쳐 발견하지 못한 문구...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으므로 개봉후에는 가능한 빨리 드세요'
오오오옷!!!!
아직 2/3병이나 남아 있었는데...
눈물을 머금고 씽크대 배수구로 고고씽... - _-);;;;

뭐든지 설명서는 꼭 미리 읽어봐야 한다는 지혜를 다시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