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2. 01:22
![]() 새벽만 되면 말똥말똥 해지는구나..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더니.. 새벽에 동이 트는걸 보는건 즐거운 일이지만.. 오후에 밀려드는 졸림은.. 정말 참기 힘들군...
![]() 이 영화..개봉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내린다는 얘기가 들린다.. 장감독과 성.소.재.는.. 처음부터..언발란스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장감독의 이상하리 만큼 자신스러운 표정에 기대하고 있었던건 사실이었다.. 하지만..현실은 역시.. 냉정했다...
![]() 이런게 있더라구.. 이름하여 한모금 산사춘 집에 갔더니..엄니가 싸주셨어.. 밤에 한잔씩 하라고.. 워낙 술을 안하니.. 엄니가 술을 권하더라고.. 엄니의 존재란..ㅠ..ㅠ
짝짝 거리면 잡은 모기가 수십마리는 되겠다.. 요즘.. 모기가 왜 이렇게 많을까.. 마직막 기승을 부리는것 같구나.. 하긴..힘이 없이 날아 다니는것 같긴 하더라.. 내손에 그렇게 잘 잡히는걸 보면..ㆆㆆ
돈이 없을땐.. 꼭 사고 싶은게 생긴다.. 병나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서.. 보름 고민끝에... 사고야 말았다.. 꼭 필요했던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ㅡ..ㅡ
나의 이 무절제한 생활이.. 결국은 화를 불렀다.. 밤새 컴 앞에서 놀다가.. 아침에 잠드는 생활에서.. 키키와 코코의 생활 패턴도 바뀌게 된것이다.. 그로인해..코코는 위장병을 얻었다.. 미안쿠나 얘들아..ㅠ..ㅠ 이젠..일찍자고 일찍 일어날께.. 잘..될까..의심스럽지만.. 노력할께..ㅠ..ㅠ
메신져를 사용하면서.. 웹티켓(웹+에티켓)이 <-사실은 에티켓 스펠링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사전찾기도 구찮아... ㅡ..ㅡ 참 중요하구나..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몇백명까지 친구로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더라.. 매일 그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을까..? 나는 한 20여명... 그들과 매일 이야기를 나누진 못한다.. 접속 시간대도 각각이거니와.. 여러가지 이유에서... 다이어리에 적어놓은 전화번호들 같다고나 할까.. 새벽에 ☆님에게..뭔가를 물어본다고 얘기를 조금 했었는데... 아무튼..한참 후에.. ☆님의 굿나잇 인사를 받았다.. 그러고는 off가 되었다.. (흠..기분 괜찮은걸..) 또 조금 후에..후배넘이 먼저 잔다는 인사를 하고.. off가 되었다.. ... 이 얼마나 기분 상쾌한 일이더냐.. 메신져에 알게 모르게 나타났다가.. 알게 모르게 off가 되는 사람들이 한둘이더냐... 뭔가 얘기하려고 창을 열었는데.. 아까는 보였던 사람이..갑자기 off라서 서운했거나, 안타까웠던적이 있었다.. 긴 얘기도 아니고.. 단지..잘 자란 인사와 함께..off가 된 그들.. 길지 않은 이 메세지가.. 메신져에 홀로 남은 이 사람의 허전함을 싸악 가시게 해 주었다.. 앞으론..나도.. 알게 모르게 사라지는 사람이 되지 않기로.. 결심했다..
13일의 금요일이란다.. 그러고 보니..오늘 일진이 별로 안좋았다.. 13일의 금요일이란걸 몰랐다면 이런생각도 안했을텐데.. 괜히 책임전가를 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 했다... 하지만.. 저녁에 아주 유쾌한 일이 있었다.. 뻔쩜넷의 페리테일님의 윈앰프 방송을 듣게 되었다... 처음 들어보는 윈앰프 방송이라 무척 신기하였는데.. 게다가 페리테일님이 이름도 호명해 주셔서.. 놀라 자빠질뻔 했다.. 우워어어.. 정말..신선한 재미였다.. 앞으로...열혈 애청자가 되겠숩니다..^^
난... 어쩔수가 없나보다.. 정말 오랜만의 바깥 나들이.. 누구와 약속이 있었던것도 아니어서인지.. 지하철 타고 몇 정거장 가다가... 중간에 내려 반대편으로 바꿔타고.. 30분만에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왜냐곤 묻지마... 그냥..구찮아서일뿐이니까...
![]() 새벽 3시 20분...이 시간에도.. 마음만 먹으면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한명은 있다... 서로 말은 안해도.. 온라인이라는 것이.. 이렇게 큰 위안이 될줄이야... (thanks LunaLux~☆ )
아..드뎌..밤낮이 바뀌고 있다.. 이젠..일어나는 시간이..오후를 훌쩍 넘어 버리는구나.. 백수의 기본이 아닌가.. 뭘 새삼 놀라고 있지...? 늘 꿈꾸어 오던..그런 생활이었는데.. ... 하지만..역시..이건..아니야... ㅡ..ㅡ
![]() 멀더가 없는 X-file을 보는건.. 정말 김치없이 라면을 먹는것과 같군... 없어두..먹긴 먹지... 그다지 맛있게 먹었단 느낌이 없어...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멀더는 어디간거지..? 왜 스컬리 혼자 나오는거야..ㅡ..ㅡ
벌써 9월? 벌써 2002년도의 가을? 누군가... 제동을 걸어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