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2. 01:21
.
이렇게 뭉클하고 눈물나게 축구본적이 없었습니다.. 체력도 회복하지 못한채... 뛰고 또 뛰고.. 온 몸으로 공을 막고..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약간은 쳐진 어깨로... 관중석을 돌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영화 'Mission'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On earth as it is on heaven 과 함께 ... ㅠ..ㅜ
아주 잘 했습니다..우리 대표팀.. 이때까지 보여준 투혼들이 빛나는... 아름다운 패배였습니다... 우리가 언제 이렇게 한데 모여 웃고 울어본적 있습니까.. 비록 경기는 졌지만.. 우리모두의 승리입니다...
![]() Who are U?
앗싸~ ㅠ..ㅠ 앗싸~ 코리아 화이팅!! ㅠ..ㅠ ![]() ![]()
의식하고 있지 못했던 부분들 이었어.. 얘기해 주지 않았다면 난 끝까지 몰랐을거야.. 난 그렇게 얘기한게 아닌데.. 그런 의도로 행동한게 아닌데..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때.. 다르게 생각할때... 속상하고 무기력해진다.. 하지만, 고쳐야 겠지.. 나보다 다른 사람이 날 더 잘 알때는.. 정말 숨어버리고 싶어진다...
아..목아파라.. 앞에 앉은 아줌마가 방방뜨는 바람에.. 안보여서 같이 방방뜨며 소릴 질러 댓더니.. 아쉬움이 많은 경기 였지만.. 그래두 머..잘 했다... 그나저나.. 포르투갈이 폴란드를 2:0으로 앞서고 있따.. 우..폴란드가 이겨 줘야 하는데.. 져두..골을 많이 줘선 안되는데.. 좀 도와줘라..우리 16강 가게.. ![]() 정환씨..멋진 골 세레모니였어..이천수의 오노역할두 멋졌다우.. (머냐..일기쓰는 동안 또 한골을 넣어..3:0이다..ㅡ..ㅡ) (헉..또 한골...4:0..진짜..안도와주는구나..ㅠ..ㅠ)
뭐냐고... 내일이 무슨 날이줄 아냐고.. 대망의 미국전이 있는 날 아니냐고.. 숙면을 취하고..열심히 응원해야 하는데.. 도데체..새벽 3시에.. 왜 글케 음악을 크케 틀어놓냐고.. 크게 틀어 놓고..도데체 뭘하는거냐고.. 잠 좀 자자고.. 정말 짱난다고...
요즘..머리가 아파서 잠을 못이룬다... 월드컵 경기때문에... 후배의 결혼문제 걱정에... 익숙하지 않은 기다림 때문에... 잠을 좀..푸욱..잤으면.. 우워어어...
![]() 모두모두 잘 했지만.. 12번째 선수라는 이 사람들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 원래..다른 동그라미의 조각이었어.. 난..항상 이 모양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