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8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corason
2008. 10. 7. 23:36
주말에 경기도 인근에서 약속이 있어 나갔드랬답니다.
어느 음식점 앞 입구 마당에 특이하게 반짝거리는 나무들이 있어 다가가 보았더니
나뭇가지에 예쁜 꽃잎 전구들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 되면 도심의 길거리 나무들에 작은 꼬마 전구들이 색색으로 달리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한번도 예쁘다고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예쁘다고 생각되기 보다는 나무들이 참 괴롭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였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것은 나무가 아니었습니다.
나무 형태를 하고 있었지만 나무 모양의 구조물이 었습니다.
순간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 예쁜 꽃잎등을 맘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