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8
올드독의 영화노트
corason
2008. 9. 19. 16:13
주로 화장실에서 읽기 좋은 책들을 위주로...하핫
영화노트라는 책은 올드독님의 그림이 곁들여진 영화의 재해석 쯤..?
영화평론가들의 글은 보기 싫은데 이 책은 평론가의 입장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느낌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표현해서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요즘 책 같지 않은 재질의 종이를 사용했다는점...
팍팍한 갱지를 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무장갑 끼지 않고 설겆이를 하고 난 후 수건에 대충 물기를 닦고
로션도 바르지 않은채로 단행본 만화책장을 넘기는 것 같은 느낌...
여하튼 요즘 책 같지 않게 책장 넘기는 재미는 없었습니다.
다음엔 조금 더 좋은 느낌의 종이를 사용해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