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8

웹표준을 지키자.

corason 2008. 4. 23. 00:53
사실 pato도 거의 윈도우즈만 쓰기 때문에 인터넷 브라우저는 당연히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윈도우즈의 익스플로러가 아닌 다른 운영체제의 다른 웹브라우저를 이용하여 접속을 하기도 합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익스플로러에 신경써서 웹페이지를 만드는 경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익스플로러 외에는 인터넷 뱅킹이 안되는 은행이 대부분이며 각종 관공서나 큰 기업사이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터넷 강국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조금 더 화려하고 조금 더 현란한 효과들을 표현하는데 노력해 마지 않았던 것입니다. (옥션 사태를 보면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


pato홈도 어언 8년이 되어 갑니다.
초기에는 직접 홈을 만들었기 때문에 웹표준에 따르는것을 당연히 생각했습니다.
작금에 들어 '설치형 블로그'로 형태를 바꾸면서 공개된 소스들을 사용하다 보니....이런 지경의 홈이 되었는지 몰랐습니다.

외국에 있는 친구(딸랑 세명)이 요즘들어 한결같이 얘기하는것이 '네 사이트는 왜 이렇게 틀들이 어긋나 있느냐? 익스플로러에서는 잘 보이지만 익스플로러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한국사람들만의 사이트다 네 홈페이지는...'라는 겁니다.
특별한 계기로 맥os와 파이어 폭스등을 접하게 되면서 접속이 안되거나 페이지 디자인이 엇갈려 표현되는 사이트들을 실제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pato홈도 웹표준에 맞춰 다시 업데이트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오늘 내일까지는 수시로 디자인이 바뀔겁니다.

봄 맞이 대청소라고 생각하죠뭐..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