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8

게임하다 상처 받다.

corason 2008. 2. 27. 00:02
결국 언어의 장벽(동물의 숲 북미판)을 극복하지 못하고 쿠폰신공으로 나름 저렴하게 동물의 숲 한글판을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그렇게 반가울수가... 받자 마자 시작한 결과
하루만에 대출금 다 갚고 내일 드디어 증축...
그런데 마을에 주민이 딸랑 3 밖에 없어서 달리 얘기할 상대가 없다보니 한명을 줄기차게 물고 늘어진 결과....
 내 머리까지 먹을듯한 기세로 들이밀며 저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이거 은근히 상처 됩디다...ㅡ_ㅡ


코뿔소는 그래서 화가 많이 난 관계로 사자를 만나러 갔는데 의외로 좋은 말을 들었습니다.
맨날 빚갚는 다고 땅파고 나무 흔들고 낚시하고...힘들었습니다.
저 말을 듣고 보니 왠지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막 들면서...


남은 한명은 여자(봉제인형)인데 이런 저런 얘기 끝에 집에 초대 했습니다.
아 두근두근...
(나 완전 이 게임 중독됐구리...)



한글판으로 하니 이거 더 재미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