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8

새로운 기분으로...

corason 2008. 1. 15. 13:09

사용하던 컴퓨터가 빌빌거리는것을 참고참고 참고....써왔는데..인터넷창 하나만 띄워도 버벅거리는것은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청소를 한번 하기로 했습니다.
노트북 팬부분도 자주 청소해 주어야 됩니다.
청소를 게을리 하면 열기를 제대로 빼주지 못해서 CPU클럭이 제대로 안나온다든지 하드웨어 손상이 생긴다든지 할수 있거든요.
팬청소를 하려면 키보드를 들어내야 됩니다.
노트북 키보드 분리하는거는 좀 까다로와서 괜히 만졌다가 고장나면 어쩌나 싶은 소심한 마음에 한번도 들춰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키보드 들어내다가 드라이버가 미끌어 지는 바람에 insert키가...ㅠ_ㅠ 빠져 버렸습니다.
다시 조립하면 되겠지 했는데 일반 키보드와는 구성이 좀 다르더라구요..키캡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가 빠진 채로...써야 합니다. (어차피 insert키는 별로 쓸일이 없어서..)
3년 컴플리트커버(일종의 보험입니다.)가 등록되어 있으니까 여차하면 나중에 교환하면 됩니다.
그래서 맘먹고 키보드를 뜯어 볼수 있었습니다...

노트북 청소도 했겠다..os도 새로 깔자 하고 시작한것이 거의 12시간을 세팅했네요~
새로 os 세팅하면서 늘 느끼는거지만...포멧하고 나면 '앗 그 데이타 안옮겼다!!'라는게 꼭 생깁니다.
역시나...북마크 옮기는걸 깜빡했습니다.

이젠 쌩쌩 날아다니는 컴퓨터 환경에서 더 열심히 일해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예전에는 버벅거려서 보지 못했던 고화질 동영상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