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2

2002년 5월 시간기록장

corason 2007. 7. 12. 01:21
May.28.2002

기다린다..기다린다...
피곤하고도 피곤한 몸을 누이고 싶지만..
그래도 기다려 본다..기다려 본다...
그러나..언제까지 기다릴수 있을까..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요리가..
문제가 있었나 부다..
얹힌듯 가슴이 답답하고..
심한 복통까지...
(이렇게 아파본적 처음이야.ㅠ.ㅠ)
응급처방으로 '손따기'에 도전했다...
자기손을 자기가 따는건..
정말 용감한 사람이나 가능한 것이다..
물론..결국... 난...못했다...
그래두 손따기에 열중하다 보니..
나중엔 괜찮아 졌다..


May.27.2002


얼마 있으면..일본영화 '하찌이야기' 가 개봉된다고 한다..
아는사람은 다 알겠지만..
신주꾸역 앞의 유명한 개동상이 '하찌공동상'이다..
길잃은 배고픈 어린강아지를 주워 17개월동안
길러준 주인이 급사하자..
그 후로 10년(하찌가 죽을때까지)동안
신주꾸 역 앞에서 하늘로 간 주인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감동의 영화이다.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볼 용기가 나질 않는다..
'집으로'도 보지 못했다..
역시 용기가 없어서..
'집으로'에 나오는 할머니 얼굴만봐도
가슴이 뭉클해져 도저히 2시간의 영화를 볼 자신이 없다.
영화보는데 웬 용기..하겠지만..
슬픈영화는 내게 있어
가장 약한 부분인것이다.



May.22.2002

요즘 OCN에서 스타게이트를 해준다..
영화가 아니구..TV시리즈인듯 한데..
맥가이버가..나온다.(본명이 뭐라더라..ㅡ..ㅡ).
아마도..영화에서 커트러셀역인가부다..
게다가..훌륭한 마스크의 원주민 소년도 나온다..
영화와는 또다른...재미를 주어
저녁 10시를 기다리게 한다..^^
여전히 '미국만세'류의 내용이지만...



May.21.2002

멋진 당신들...
홍명보, 안정환, 이천수, 등등등...
일본이나..같은D조의 나라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성급한 신문기사가 났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코리아 화이팅!!



May.20.2002

내일이면..잉글랜드전...
아~ 잘해야 할텐데...조마조마..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선수들도 잘 하고...
응원하는 사람들도..매너있게..
그래서..세계에..한국인의 참 모습을..
널리 알릴수 있으면..참..좋겠다..^^



May.19.2002

기다리는건...참...힘들군...
힘들어...



May.15.2002

왜?
남의집 담벼락에 차를 세웠냔 말이야...
왜?
그것두 새벽4시에...
왜?
술마시구 차에서 잠이 드냐 말이야..
왜?
남자친구가 와서 차를 두드리며 당신을 깨우려고 난리치냔 말이야...
왜?
남의 단잠을 깨우냐 말야...

왜!! 왜!! 왜!!!!

ㅠ..ㅠ 졸려...잠이 안깨...



May.13.2002

아~ 덴장..
이누무 동네..떠버리든가 해야지...
늘 다니던 공원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강아지를 못데려 오게 한단 말이지..
누가..그랬냔 말야...누가 그따구로 하냔 말이야..
있는 동네는 더해 정말..정나미가 없어...
즈그들밖에 몰라...
아~ 짱나라...



May.12.2002

코코 삭발식(?)이 있었다...
슈나우저는 털관리가 생명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른 주인의 방치로 여기저기 뭉친털이
더 이상 주체가 안되어..
삭발식을 감행하기로 한 것이었다...
코코의 삭발후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와 아주 혼났다..
어찌나 웃기던지...
사진은 조만간 올려야지...무하핫!!!
코코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혼자 저질러 버린일이라..
좀 미안하긴 하지만...
곧 적응 될거야..코코..(움홧홧!!여전히 웃기다..)



May.09.2002

뭐여..5월 일기를 인제 쓰는 거여?
웅..넘 바빴어...
바뿌다는 핑계 댈라면 때려치워..
넘 심하잖아 ㅠ..ㅠ
진짜 바빴다구..
알았어.. 담부터..잘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