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3

2003년 5월 시간기록장

corason 2007. 7. 11. 23:58
May.31.2003 *

아~...허전해...
무지무지... 섭섭하고...
다시는 못본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서운해...
원래는 그럴생각이 아니었는데...
그깟 8만원때문에 보상판매를
하고야 말았어...ㅠ..ㅠ
우우...
더 안타까운것은...
그 동안 스타택에 모아둔
많은 감동의 문자메세지들을...
백업(?)도 못한채...
그렇게 보내야 한다는것이...
우우...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안타까움과 서운함에...
쉽게 잠이들지 못하는...
이....밤.....


May.30.2003 *


내일은 정말로 핸드폰 사러 나가자...
벌써 며칠째냐...
6년동안 수고 많았어...
나의 스타택아...
너를 버리는건 아냐...
비록 3줄의 단색 작은 화면이라도...
멜로디 벨소리가 아니었더라도...
나와 함께해준 오랜 시간을...
어찌 잊을수 있겠냐...



정말...고마웠어...
못다한 내마음을 이노래로 대신할께...
우리 그때..공연보고..환장했었잖아...
ㅠ_ㅠ


(bg from bugsmusic 못다한 내마음을 -봄여름가을겨울)


May.29.2003 *


인생이 뭐 별건가
달콤한 기억 하나... 그거면 되지


영화 '튜브'에서 인경의 대사...
인경의 나이에도...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니...
난... 뭔가...
아둥바둥...
나이에 상관없이...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되...



(포스터 ... 억수 멋져...우우... 타이포두...겁나 멋져...)



May.28.2003 *


말하고 나니까 후련해...
하지만 난 어쩌면...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은채...
나만의 짐을 덜어버리기 위해
말해버린지도 모르지...
말해버린것에 대해...
후회는 없어...
우우...
후회는...
없어...
ㅠ_ㅠ


(그런데 왜 우냐...)


(bg from bugsmusic Don't Cry Out Loud - Melissa Manchester )


May.26.2003 *



과자가 너무너무 먹구 싶었어...
하지만..이젠 아무거나 먹으면 안되거든...
너무 달면 안되고..
너무 짜도 안되고...
튀긴 스낵류도 안되고...
(그럼...먹을게 없잖아..ㅡ,.ㅡ)
구운과자...그것두 지방 없이 구운...
그런걸루만 골라 먹어야 해...
허브 프라임...뭐...먹을만 하더라...
우우...과자는...입이 즐겁게 먹어야 하는데...
하나도 즐겁지 않아...ㅠㅠ
(그래도..열심히 먹구 있다...)


(bg from bugsmusic Putting on the ritz - taco )




May.25.2003 *


어딜 특별히 가려고 나온건 아냐...
코코 병원에 데려다 주고
시간이 나서 말이지...
그래서 부평에 '루씰'을 가려고 마음먹었지...
음...역시 초행길인데다가...
지도도 없었고...
이정표도 잘 안보이고...
결국은...
부평은 가지 못했어...
그리고...
4시간만에 집에 돌아올 수 있었어...
움홧홧!!!
그래도..
차에서 음악듣기는 즐거워...


^_________________^


(bg from bugsmusic We Got The Beat - The Go-Go's )





May.23.2003 *


오늘 하늘... 진짜 실망이야...
회색이 가득한
우울한 하늘이었어...
한남대교를 건너는데...
바로 옆의 동호대교가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강 건너자마자...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
뭔가...중요한 약속이 있었던것 같은데...
다...날씨 탓으로 돌려버리고야 마는...^^;;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게...차안에서
듣게된 '난 영원히 기둘릴 수 있어...' )


(bg from bugsmusic I can wait forever - Air supply )





May.22.2003 *



예쁜 언니들!!
여름엔 역시 샌들
예뿌고 시원~하지...
하지만...
계단 내려갈땐...
좀 조용히 내려가줘요~
딱~딱~ 소리...
어떨땐...정말
'으이그~~'라는 소리가...
절로 난다고요...






May.21.2003 *





1000피스짜리야...
요즘 이거 열심히 맞추고 있지...
그거 알아?
배경색이 단색일수록...
맞추기 힘들다는거...
예전엔 1000피스 정도는
3일정도에 끝내줬었는데..
이건 좀 시간이 걸리는걸...
게다가 더 불안한것은...
코코눔이 자꾸 주위에서 얼쩡거린다는거야
아무래도...
몇조각 분실됐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May.20.2003 *



그런거 아냐...
슬프긴...뭐가 슬프냐...
나도 가끔은....
사랑에 고뇌하는 모습을
표현해 보고 싶었을뿐야...
그것 뿐이야...


(그러면서 노래제목은... 뭐냐...ㅡㅡ)


(bg from bugsmusic Tim - "사랑합니다i" )




May.19.2003 *



으아...
몸이...안움직여...
으으...
천장에 TV를 붙여 볼까...
누워서는 할수 있는게 없네...
으으...
신나는 음악이나 들으며...
발가락 춤이나 추자...

(bg from bugsmusic Avril Lavigne - "Sk8er Boi" )




May.18.2003 *




Monster...
이 장면이 가장 멋졌어...



May.17.2003 *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은 이야기...
'좋은생각'을 펼치면...
시간, 장소를 막론하고...
눈시울이...붉어져...
내 어릴적도 그런적 있었지...
나도 좀 더 나이들면..저러겠지...하며...


(고마워요 ☆님...)


(bg from bugsmusic Yesterday When I Was Young - Roy Clark )



May16.2003 *


사람은 태어나 한줌의 재로
생을 마감한다고 하지...
정말...한줌의 재로 남으신
아버지를 보는순간...
난..존재의 의미를...순간 잃었었어...
이게..다..뭐냐...싶었어...



훌륭한 위인들 처럼
후세의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욕심은 전혀 없어...


다만...내가..마지막 길을 가게 되는날은...
나의 식구들...친구들이...
그렇게 슬프게...목놓아 울지는 않았음...
좋겠다는..생각이야...


더 열심히 살자...
더 열심히 사랑하자...




May.14.2003 *


현주 아버님...먼길 떠나신 날...


녀석... 거의 쓰러질듯 한데도
꿋꿋하게 아버님 영정앞을 지키고 있구나...
위로의 말 한마디 하는것이 뭐가 어렵겠냐만은
지금은 그런말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기에...
그저 곁을 지켜주는것 밖에는...
내가 할 수 있는게 없구나...


이제...우린...이런일도 의연하게
겪어내야하는...
그런 나이가 되어 버린거냐...


힘...내라 현주야...




May.13.2003 *





'생활의 발견' 포스터가 갖고 싶어...
김상경의 저 표정에 완전히 넘어갔지...
kino는 창간부터 약 2년동안
부록으로 영화포스터를 줬었어..
꽤 많이 모았었는데...
무척 아꼈었는데...
다...누굴...줘버렸어...
지금은 이런거 구하려고 해도..
쉽지 않군...




May.12.2003 *


망할 두X넷...
벌써 사흘째잖아...
오늘 신문에선...
친절한 서비스로 타 통신사에 비해
고객관리가 어쩌구 저쩌구...하던데...
뭐...전화상으로는 억수 친절하긴 하드만...
그러면 뭐하냐고...
뭔 케이블 점검은
그리 자주 하는것이냐고...


손떨려 죽겠네...
인터넷 금단현상...
우우....




May.11.2003 *


3D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
(가을쯤에... CF로 나올거야...므헤헷)
한편으론...걱정스러운것이...타협과 양보야..ㅡ..ㅡ
(클라이언트들은 막무가네거든...)
타협이라는것... 중간점을 찾는것...
그거 참 어려운거지...
난...왼쪽으로 가고 싶은데...
상대는 오른쪽으로 가길 원한다면...
한쪽이 포기하지 않는한...
중간점을 찾기위한 타협을 해야 한다...
의견조율이 아니라 ...이해와 믿음이 아니라...타협이야...
타협이 잘 되어서...결과가 좋다면 best지...
하지만 나도...상대도...
만족스럽지 못한...결과를 보게 되면...
참 견디기 힘들단 말이지...
도...사랑도...마찬가지야...
그러면서도...다시 이 일에 빠지게 되는것이...
정말...놀라울뿐이야...


으... 다리..땡겨...
오늘은 5km나(?) 뛰었으...




May.10.2003 *


#1.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했어
평소 워낙 운동을 안해놔서...
갑자기 무리하면 안좋다고 하더군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걷기'정도부터 시작했지...
열심히 해보자구~ 불끈 (ㅡㅡ^)m



#2.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를 봤지...
으흐흐흐....
공연 끝나고 ...
무도회장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싶더니..
아쉽게 그냥 끝나버리더군...^^
너무너무...좋은 공연이었어...
(thanks brother )


May.9.2003 *


오세암의 조기종영소식이...들려온다...
결국...또...이렇게 되는가...
그야말로 대박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
직접보고온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훌륭한 작품이라고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급의 힘에 밀려
조기종영설이 돌고 있다니...

대박영화만 영화가 아니란 말이지!!


"누나, 오늘 하늘이 저 스님이 입은
옷색깔하고 같아...
맛없는 국같은 색깔이야...

이런 대사를...모노노케히메 같은 데서...
들어봤냔 말이지...
ㅡ_____________ㅡ



May.8.2003 *


신분상승을 꿈꾸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스테파니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토니가..
그냥 헐렁하게 사는것 처럼 보였나보다...
"틀에 박힌 일상생활속에서
넌 어디에도 없어..너의 방식이라곤 없어..."
"왜..변하려고 하지 않지? ''
라고 물어보는 스테파니에게
토니는...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야
난 최고가 되려는게 아니야..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을뿐이야
춤추는건 영원히 지속되지 않아...
모든걸 언제든지 할수 있는건 아니지...
지금하지 않으면...
내인생에서 어떤것도 남지 않는게 되지 않겠어?
지금 하지 않으면..."


(bg from bugsmusic Saturday night fever O.S.T. - More than a woman )



May.7.2003 *



작은 방에서...
비...구경하다가...
창문 열어 놓은거...깜빡 잊고...
큰방에서 하루종일...
우우...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데...
창문 열어놓은줄도 잊은채...
우우....
창가의 침대가...
그 옆의 오디오와 책들이...CD들이...
봄비를 흠뻑 맞았으....
\(TOT)/ 우워어어어~!!!
뭐...(이젠..자포자기...)
얘들아 ...너희들이 언제 봄비를 맞아 보겠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


아울러 코코야...
발에 빗물 묻어 있는거였는데...
쉬야를 제대로 못했다고 야단친거..
억수로 미안해...
어쩌겠어~ 냐하하핫 ^^
노래나 들으며 열심히 청소하자~

(bg from bugsmusic Loveholic - loveholic )



May.6.2003 *


정말...고마워...
*^____________^*


항상 그렇지만...
말로는 어떻게..잘...표현이 안되네...^^




May.4.2003 *




슬기, 승렬이...
고맙게도...
못본사이에... 많이 컷네?
그 동안 못가봐서 미안해~
헤어질때 너희들이 해준말에
미안해서 어쩔줄 몰랐어...
사람들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만
와서 사진만 찍고 간다는거....
좀 봐주라...앞으로...자주 갈께 ^^;;
오늘 만화영화 재밌었지? ^^




May.2.2003 *


난 ...영화속의 대사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자랑이냐..ㅡ..ㅡ )
영화를 보다보면...
영화가 흐르는데로...
같이 따라가기도 바쁜데...
웬만하지 않으면
세세한 대사는 생각이 안난단 말이지...
나중에 영화관련 잡지같은데서 보고선...
아~ 그런 대사가 있었던것 같다...라고 느껴...
영화보고 나와서...
'그 대사 멋지지 않아?'
라고 말하는 사람이...
무지무지 멋져 보인다...
인정하긴 싫지만...
내 기억 용량은...
많이... 부족한가부다
(멀..이제사..새삼스럽게...)
그래도 영화보기는 즐거워~~


자자~ 기분 up!!! 하자구 움홧홧홧!!!


(bg from bugsmusic I love rock n roll - Joan Jett)




May.1.2003 *   


나를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나를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내가 당신에게 너무 바라는게 많나요?
날 나쁘다 말하진 말아요.
난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니니까요.
난 그저..그런그런
평범한 사람일 뿐이니까요...
실망을 주었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날...나쁘다 말하진 말아요...
난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요...
^^


(bg from bugsmusic - Don't treat me bad - Fire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