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3

2003년 4월 시간기록장

corason 2007. 7. 11. 23:39

Apr.29.2003 *  



비가...온다...
많이도...온다...
올해는 봄비가 많이 내리는군...
봄가뭄은 없을거라는 반가운 소식이...
황사와 꽃가루가 적어진다는 기쁜 소식이...
그리고 내일은...
깨끗한..하늘이 기다리고 있다는...
즐거운 소식이...
기분 좋게 한다..


보태기...흔들흔들 하기 좋은 음악한곡도...^^



(bg from bugsmusic Jamiroquai-Virtual Insanity)




Apr.28.2003 *  


색즉시공을 봤다...이제사...
임창정의 연기를 좋아한다...
'서쪽에서 해가 뜬다면'
'행복한 장의사'
'해적 디스코왕 되다'
등...
항상 어눌하고, 모자른듯한...
하지만...너무나 너무나 순수한 인물을...
누구 못지 않게 잘 표현하는 연기자라는 생각이다...
우스꽝스러운 약간은 과장된 연기엔 웃음을...
차라리 바보에 가까운 착하고 순수한 연기엔
아낌없는 눈물을...
뽑아 낼 줄 아는....
그런 연기자인 것이다...
물론...호평,혹평들이 있겠지만...
내 생각은...그렇다는거지...^^
어쨋든...
오늘 본 색즉시공도...
울다 웃다...정신없었다...^^




Apr.27.2003 *   



당신은
지겨운 일상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 있나요...
...
영화 바그다드 카페에서의
하루하루가 지겨운 브렌다에게 찾아온
자스민과 같은...
그런 반가운 손님이...


이젠 반가운 손님이 아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준...
그 고마운 친구에게...
이 조그마안 화면을 통해...
사랑한다고..전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Apr.25.2003 *  



아주아주 매운
떡볶이 한 접시
와...
아주아주 시원하고 아삭한
샐러드 한접시
가...
무지무지 땡겨...


비오는 날은
수제비나 부침개라지만
난...떡볶이가 ... 땡겨...
떡볶이..떡볶이...
냠냠....


(상상으로나마 맛있게 먹어보자...ㅠㅠ)




Apr.22.2003 * 










(bg from bugsmusic in the sky - 블랙비트)



Apr.21.2003 *  


분명...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강아지를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주는 얘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싫어 한다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욕을 할 권리는 없는것이다...

쒸...
강아지를 벌레보듯...어우~ 하며 쳐다보지 마라...
오버하며 무섭다고 호들갑 떨지 말란말이다!!
그러는 당신보단 훨씬 안전한 존재이니까...
흥흥!!!


(라디오를 듣다가 문득 생각난 과거의 일....)





Apr.20.2003 *  


*명탐정 코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닥터슬럼프
매주 수,목 밤 11시

*소년탐정 김전일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시티헌터
매주 토,일 새벽1시

*짱구는 못말려 2
매주 월~금 저녁 9시

*아즈망가 대왕
월~금 오후7시30분


이상... 투니버스 방영프로그램
우워어어...보고싶다 보고싶다...
투니버스를 방영해 다오~~\(TOT)/


(bg from maxmp3 닥터슬럼프)




Apr.19.2003 *  


요즘 들어 새삼 느끼는 거지만...
세상...정말.... 좋아졌다.
인터넷으로...웬만한 업무와
일처리는 다 할 수 있다...
신문보고 은행거래도 하고...
쇼핑도 하고...음식도 배달시키고...
밖에 나가지 않아도...
대부분 할 수 있다...


인터넷 전용선이 없어도 걱정 없다...
손전화만 있으면...인터넷을 할 수 있다...
정말...좋은 세상이여...


진짜...?? 정말...좋은 세상이야??
뭔가...부족해...부족해....
한 90%는 부족해...




Apr.17.2003 *  


분명...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강아지를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주는 얘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싫어 한다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욕을 할 권리는 없는것이다...

쒸...
강아지를 벌레보듯...어우~ 하며 쳐다보지 마라...
오버하며 무섭다고 호들갑 떨지 말란말이다!!
그러는 당신보단 훨씬 안전한 존재이니까...
흥흥!!!


(라디오를 듣다가 문득 생각난 과거의 일....)





Apr.16.2003 * 


경찰과 소방관등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가 결성되었다고 한다.
누가봐도 자기시간 내기 힘들정도로 일하시는 분들인데...
나름데로 시간을 만들어 연습하고...
밴드까지 결성해서 컨서트도 할 계획이란다...


나이가 들면서 너무나 쉽게도
꿈을 잃어가는 모습들을 보아왔는데...
정말 힘이 나는 소식이 아닐수 없다...



정말 멋지다...
나도 언젠가는...
불끈 (ㅡㅡ^)m


그러고 보니...
우라사와 나오키의 단편집'dancing policeman'에도
밴드생활을 하는 경찰관이 나오는구나...^^




Apr.15.2003 *  






기다리던 크래쉬의 5집 앨범이 나왔데...
19일 오후 6시 홍대앞 클럽 슬러거에서
발매기념 쇼케이스 공연도 한데...
5월에는 대학로에서 정식공연도 한데...
우우...슬러거...
홍대앞에 몇 안남은 스탠딩 클럽...
우우...안흥찬...우우...우우....



(Bg from bugsmusic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 크래쉬 )





Apr.14.2003 *  


단 한번이라도 내 모습 떠올라

긴 한숨 짓고 있다면

다시 돌아와

너를 위해 비워둔 내 맘속

그 곳에

마지막 사랑이라 믿는 내게로...




(Bg from bugsmusic 마지막사랑-박기영)





Apr.13.2003 *  





가끔... 돈이 뎀빌때는...(거의 없지만...)
스스로 아이스 크림을 사먹는다...
베스킨라빈스...(집앞에 있기때문)
게다가 강아지도 데리고 들어갈 수 있어서
키키코코 운동삼아 가끔 데리고 가게 된다...
하지만 그 아이스크림 가게엔
고를게 너무 많아 고민된다...
다 먹어보지 않아 맛에 대한 검증도 안되어 있고...
비싼 아이스 크림인데 실험정신으루
안먹어본 아이스크림을 덥썩 고를수는
더더욱 없다...ㅡ,.ㅡ
그래서 늘 주저없이 고르는것이
체리쥬빌레, 피스타치오아몬드, 월넛 이다.
이 세가지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
오늘처럼 바람솔솔 부는 따뜻한 휴일 오후에는
눈처럼 흩날리는 벗꽃그늘아래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진다...



Apr.12.2003 *  



아니다...
잠시...
내가... 지금...
무지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다시 잘 생각해보면...
아직은...
내겐....
소중한것들이 더 많다...
지켜내야할 것들이...
더...
많단 말이지...
뭐...자유인이...아니더라도 좋아...
그러니까...
더...
힘을 내자...
더... 힘을!!!





Apr.11.2003 *   


자유란...
손해볼 것 없다는 뜻이다

영화 '밴디트' 중에 이런 내용이 나오지..
그럼 지금 난...자유인인가....
지금같아선...말이다...
사람의 일은 모르는 거라지만....
앞으로...지금보다 더 손해볼일은
없을것 같다..
....
....
없어야 한닷!!! ㅡ_ㅡ




(BG from bugsmusic Bandits O.S.T. - Another Sad Song )




Apr.10.2003 *  









삶의 가치관까지 바꾸게 만드는 만화를 만나는건
정말 짜릿한 일이 아닐수 없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재미있었으면서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중 하나이다.
'아기와 나' 의 첫장을 넘겼을때는
' 애들전용 순정만화' 였지만...
금방 스스로 머리를 쥐어 박으며
'왜 그랬어~왜 그랬어~'하며 자학했드랬다.
좀 더 따뜻한 이야기,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과
감동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사실..늘..하고 다닌다...^^ )




Apr.09.2003 *  



오늘은...
하늘을...
날아 버릴수 있을것만 같은...
상쾌한 가벼움을...
느껴...








(bg from bugsmusic 빨간운동화-박혜경)




Apr.08.2003 *  







손글씨 편지는...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쩔줄 모르게 만드는 것이다...
몇번씩 보고 또 보게 만드는 것이다...
보고 또보고...혼자 슬며시 웃음짓고...
손글씨 편지에는...
행복과 즐거움이
묻어 오는가 보다...

(아껴뒀다가..비타민이 절실히 부족할때 먹어야지...)



Apr.07.2003 *  
 





검은 물밑에서...
공포영화가 아니었으...
마지막에 '엄마'가...
검은 물밑귀신의 엄마가 되어줄때...
남겨진 '엄마'의 딸을 살리기 위해...
물밑 귀신의 엄마가 되기로 마음 먹었을때...
엄마를 찾는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슬픈 얼굴...
우우...
눈물을 바가지로 흘리고 말았다네...
정말...슬픈 영화였어...




Apr.05.2003 *

 


문득 생각난건데...
대통령선거를 3번하는데는
10년밖에 걸리지 않더라구...
왜...15년이라고 생각했었지..?? ^^;;




Apr.04.2003 *   


요즘의
나의 하루는
고작 5~6시간....
나머지 시간엔...
내가 들어 있지 않다...
....

난....5~6시간 밖에 지내지 못했는데...
벌써 하루가 다 갔다니...
손해보는 느낌...
하지만 뭐...
오래가진 않겠지...







Apr.03.2003 *  


5월엔...


춘천 가는 기차를 타는거야...


5월의 내사랑이...숨쉬는곳...


힘들때만 찾아서...


미안해...

(bg from bugsmusic 춘천가는기차-불독맨션 )







Apr.02.2003 *  



뭘 원하시는 거죠?

친구가 되고 싶어. 내 시계를 1분만 바라봐 줄 수 있어?
그녀는 1분동안 시계를 바라본다.
1960년 4월 16일 오후 3시. 우린 1분동안 함께 했어.
난 잊지 않을거야. 우리 둘만의 소중했던 1분을.
이 1분은 지울 수 없어. 이미 과거가 됐으니.

그는 이 1분을 잊겠지만 난 그를 잊을 수 없었다.
그 후 그는 매일 찾아왔다.
1분이 2분으로 바뀌고
나중엔 만남의 시간이 길어졌다.
.
.

당신은 나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고...
나는 당신을 잊지 않을것입니다.
다른 세상에선...더...행복하세요...
(BG from bugsmusic 何去何從之阿飛正傳)






Apr.01.2003 *  




모토롤라 상반기 출시예정
800MHz 인테나 휴대폰 T-750
출시되기만 해봐...
이제는 더이상 ... 견딜수가 없군...
...꼭... 바꾸고야 말겠따...!!!
(돈 없어서..계속 미뤘으면서..ㅡ_ㅡ
그때 된다고 뭐..뾰족한 수가 있을까..?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