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6

2006년 3월 시간기록장

corason 2007. 7. 11. 22:15
Mar.30.2006



엄살같지만...
진짜 너무 아프다...
손끝, 발끝은 왜 조금만 다쳐도 이렇게 아픈거야..
말초신경이 밀집되어 있는 부분이라서 라든가...
게다가 엄청난 짜증까지 동반하지...
작은 상처라고 얕볼것이 아닌것이다..



Mar.22.2006




[ 용의눈물 ]
제2차 왕자의난 부분을 보고 있다..
몰랐는데 [용의눈물]에 송윤아가 나왔었네...
지금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연기도 잘하고...
이런 연기자...멋있자나!!



Mar.16.2006



환상의 FILCO 마제스터치 블랙!!!!
ㅠ________ㅠ
(정말 예술이고나....)


요즘...
기계식 키보드에 미쳐있지...
13~14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컴퓨터에 사용된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였는데...
저가형 키보드가 보급화 됨으로 인해 또 트렌드로 인해
기계식 키보드는 은행이나 금융권에서만 간간이 쓸뿐...
그때 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 있을것을...후회막급일세...
타겟을 삼고 키보드는 20여만원도 훨씬 넘는다..
주위에서는 무슨 키보드가 20만원이냐 미쳤다 하지만...
그 환상적인 키감에 대해..
애써 이해 시키고 싶지도 않다...ㅡ_ㅡ
밤마다 키보드매니아 사이트를 눈물흘리며 구경만 하고 있다..
조만간...
또 병나기 전에
하나...구입하지 싶다..
(맨날 긴축재정이야...ㅠ_ㅠ )




Mar.11.2006



드디어!!!
식품 건조기를 샀다...
명지님께 자주 부탁드려서 만들어 주셨었는데
이젠 명지님 연락도 안되궁..ㅠ_ㅠ
이젠 내손으로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것이다!!!
라는 것은 대외적인 핑계이고...^^;;
코코녀석이 결석수술 후 대부분의 간식을 끊은 상태기 때문에
(잘 버텨주고는 있으나) 가끔은 이런저런 상황에 밀려
간식을 줘야 할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를 대비해서 조금씩은 준비해두고 있었다.
그러나!!!! 믿고 구매했었던 닭가슴살 100%라는 사사미도 결국...
이것저것 섞어 만든것이라는것을 알게된 후...
이젠 직접 내손으로 만들어 주는것이 아닌 이상
믿을수가 없게 되었다.
코코는 다시 결석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먹거리 신경써야 되어 여간 번거로운일이 아닐수 없다.
여하튼 저녁에 열심히 닭가슴살 썰고 닭근위살(똥집)을 썰어
판에 줄줄 널어놓고 3시간째 건조중이다..

한 5시간은 건조해야 될라나 부다..아직도 수분이 많이 남아 있다.



건조하고 있는 동안 키키도 왠일로 건조기 근처를 어슬렁 거린다...



코코도 당연히 옆에서 지키고 서있다..
맛있는 냄새가 나나 부다 난 별로 안느껴지는데.....
거의 3시간을 건조기 옆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키키나 코코가 나온다..ㅡ_ㅡ
이 녀석들 겁나 기대하나 부다....(긴장되네...)




Mar.8.2006


'용의눈물'을 다시보고 있다..
10년이 훨씬 지난 대하사극!!!
10년이 지난 후에 봐도 그 감동은....우와~~
이미 작고하신 배우들도 다시 볼 수 있어 좋고...
후반부에 이방원과 그의 처와의 갈등구도도 기대된다...
오랜만에 보는 좋은 사극은
월드컵을 앞둔 이 시점에서
정말 청량제 같고나...



Mar.6.2006




게이샤들이 쓴다는 비누...


예전에 비누 강좌를 들었던 학생 한분이
일본에 다녀오셨다고 선물을 주었다.
게이샤들이 썼다던 화장품을 만든 회사에서 만든
비누와 종이비누....
향이 참 진한 편이지만 패키지라든지 포장, 마케팅등...
배울점이 참 많고나..
종이비누는 나의 숙원인데...
코코솝 종이 비누!!!!
하지만 천연재료만으로 종이비누 만들기는
너무 어렵다...실패를 계속하고 있음...
그런데 요즘...종이비누 잘 안쓰지 않나? ^^;;;
그러나 트렌드는 만들어 가는것이지!
요즘 종이비누를 잘 안쓰지만
멋진 상품으로 만들어서 쓰게 만들면 되는거지..그럼그럼!!
(아...이 불안한 자신감은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거지?)





Mar.4.2006



화정역 롯데마트 2층 스시뷔페...

친구들과의 정기 모임에 다녀왔으..
친구들과 한번 만날라치면 매우 복잡하지...
다들 바쁘게 사는지라...
간혹 날을 잡으면 A친구가 안된다...
다른날을 잡으면 B친구가 안된다...
그래서 날잡기가 참 힘들다니까...
하지만 이번에 분기별 첫번째 토요일에 만나기로 잠정 약속을 하고...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으...
친구가 TV에서 이곳을 소개해 주었다면서
장소를 잡자고 했고..다들 회를 좋아하니까 OK였지..
화정역....멀지만 어때 맛있다는데..^^;
정말 깔끔하고 다양한 초밥들, 회들, 샐러드들, 디저트들...
정신 못차릴 정도로 먹기 바빠서...
늘 맛있는 음식 사진 멋지게 찍어 홈에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접시가 앞에 놓이면 카메라를 가지고 왔다는 생각을 완전히 잊어...
거의 특별할것도 없는 저 사진도 겨우 생각나서 한장 찍은거야..
나하하핫;;;
왜!!!
맛있는 음식 사진 찍는게 힘든건지 알겠어~~

Mar.3.2006



색다른 김치전 만들기 도전!!!
번데기는 좀 그러니까...
김치+밀가루+계란+콩가루+녹차분말+싱싱한 애벌레 한줌
을 넣어 김치부침을 만들어 보자...

꼬물꼬물 애벌레들..매운 김치국물에 사망하셨겠네...

포도씨 오일을 두르고 맛갈나게 구워보자..
맛은...
물론 Gooooooooood!!!!
식욕이 당기지 않을때에는
신선한 애벌레 김치전!!!


(사실 애벌레 아냐~ 잣이야~~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