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장/2009
미식가인가 식탐인가...
corason
2009. 4. 25. 01:31
2002년부터 자주 들락거리던 예쁜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홈페이지의 즐겨찾기 주소를 지웠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죠. 일면식은 없지만....그림도 예쁘고 아이디어도 좋고..정말 즐겨 봤었거든요.
크리스찬이시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늘 말미에는 매사에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내용도 써있었구용.
언젠가 부터는 연애관련 글(잘 안되는)들이 올라오면서 사람이 좀 시니컬해 보이드만...
어느날 올라온 포스팅에 개고기를 먹으러 갔었다는 내용...때문입니다.
몸이 허해서 개고기를 먹지 않으면 기운을 차릴수가 없다라든지, 그런류의 설명 한줄 없이
그냥 '배고픈데 우리 부대찌개나 먹으러 갈까?' 라는 느낌으로 '보신탕이나 먹고 가자~'
의 상황이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기에 왠지 모를 배신감마저...
그렇게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주위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예쁜 그림에 예쁜 생각들을 표현하는 작가 였던지라...
이기적인 생각일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상심이 큽니다. ㅡ_ㅡ
칫.. 예쁜 사람은 개고기 먹으면 안되나요? ->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면 더더욱 안먹었으면 하네... -> 너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안먹냐? 개고기는 왜 안돼? -> 개는...다르자나...ㅠ_ㅠ(어찌보면 이성적이지 않은 발언) -> 이후 끝없는 찬반 논리와 인간은 원래 잡식성이라느니 생명체 피라미드의 최고라느니...더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까지 들먹이며 이어지는 피곤한 논쟁들...
물론 쉽지 않았죠. 일면식은 없지만....그림도 예쁘고 아이디어도 좋고..정말 즐겨 봤었거든요.
크리스찬이시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늘 말미에는 매사에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내용도 써있었구용.
언젠가 부터는 연애관련 글(잘 안되는)들이 올라오면서 사람이 좀 시니컬해 보이드만...
어느날 올라온 포스팅에 개고기를 먹으러 갔었다는 내용...때문입니다.
몸이 허해서 개고기를 먹지 않으면 기운을 차릴수가 없다라든지, 그런류의 설명 한줄 없이
그냥 '배고픈데 우리 부대찌개나 먹으러 갈까?' 라는 느낌으로 '보신탕이나 먹고 가자~'
의 상황이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기에 왠지 모를 배신감마저...
그렇게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주위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예쁜 그림에 예쁜 생각들을 표현하는 작가 였던지라...
이기적인 생각일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상심이 큽니다. ㅡ_ㅡ
칫.. 예쁜 사람은 개고기 먹으면 안되나요? ->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면 더더욱 안먹었으면 하네... -> 너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안먹냐? 개고기는 왜 안돼? -> 개는...다르자나...ㅠ_ㅠ(어찌보면 이성적이지 않은 발언) -> 이후 끝없는 찬반 논리와 인간은 원래 잡식성이라느니 생명체 피라미드의 최고라느니...더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까지 들먹이며 이어지는 피곤한 논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