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과자를 너무 좋아합니다.

비29 라는 과자 입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요즘 친구들은 잘 모르죠. 생산을 안한지 오래 되었으니까...
네이버카페에 비29를 다시 생산해 달라는 취지의 모임도 있을정도니까 이 맛을 추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저 또한 비29 과자가 다시 생산되길 바라는 사람중 하나이구요.

바나나킥 과자 같은 폭신한 느낌의 과자에 카레맛이 풍부했던 과자입니다.
이 과자 한봉지 먹을때에는 세상 무엇보다도 행복했었는데 말이죠...
(아..생각만으로도 추룹..침이 흐릅니다.)

개인적으로 카레맛 과자를 참 좋아합니다.
(사실 카레맛 뿐만 아니라 과자류를 다 좋아합니다.)
원래 비29도 일본과자에서 유래됬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지난번 일본 갔을때 일본과자(유탕처리 스낵류)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접해보자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실제로 과자를 파는 가게를 많이 들르진 못했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과자들말고..우리 나라의 동네 수퍼마켓처럼 그런 주택가 가게를 가보고 싶었는데
주택가쪽은 움직여야 할 동선에서는 제외되어 있었드래서...좀 아쉬웠었죠
아래는 큰 마트에서 산 카레 과자입니다.

식감은 비29와 비슷했었지만 맛은 기억속의 비29와는 달랐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이 과자는 카레향이 아주 제대로였는데 식감은 쌀과자 같은 느낌
카레과자는 크면 안됩니다.
한입에 쏙 넣을수 있어야 되요
이 과자는 손바닥 만한 크기라 한입에 넣을수 없기 때문에 손으로 잘라 먹게 되니까  손에 묻는것도 많고
이로 잘라 먹으면 입술이나 입 가장자리에 향신료 가루들이 묻으니까.. 나중에 따가와져요


글 쓰다 보니까 침이 줄줄....
비29  재생산 촉구 카페에 가입해야 될까 봅니다. ^^

지난주에 비타민냥이 사온 해물카레밥...
밥반 해물반...카레와 신선한 해산물의 조합이 정말 훌륭하더라구요
배고픈 새벽에 이게 뭔짓인지....ㅠ_ㅠ
배고프면 상당히 네가티브해지는데....